▽成果=자이툰部隊의 가장 큰 成果는 對民 支援活動을 통한 韓國의 이미지 提高이다. 자이툰 將兵들은 廢墟가 된 아르빌 地域의 上下水道 整備, 學校 個·保守, 道路鋪裝 等 活潑한 再建活動을 통해 現地의 民心을 얻었다. 또 醫療支援을 통해 住民 1萬1000餘 名을 진료하고 文盲者 敎育, 技術敎育 等을 벌여 ‘占領軍’이 아닌 ‘平和再建群’이라는 認識을 심어 줬다는 評價를 받고 있다.

合參 關係者는 “다른 駐屯軍들度 韓國軍의 民事作戰을 가장 成功的인 事例로 認定하고 있다”고 말했다.

베트남戰 以後 最大 規模의 派兵을 통해 實戰的 經驗을 蓄積한 것도 成果이다. 3500餘 名의 將兵과 5萬 t의 裝備物資를 7600km 以上 떨어진 이라크로 옮기기 위해 空中과 海上을 통해 大規模 立體 輸送作戰이 進行됐다. 特히 자이툰 1陣 兵力 1175名과 車輛 394代는 테러威脅에도 不拘하고 쿠웨이트에서 이라크 아르빌 間 1115km를 陸路로 移動해 創軍 以來 最長距離의 地上輸送 記錄을 세웠다. 또 現地 美軍과 함께 主要 人士 및 僑民 護送, 航空機 警戒, 道路偵察 等 2900餘 會議 各種 軍事作戰을 遂行해 韓美 聯合作戰 能力을 提高하는 成果도 일궈냈다.

軍 高位 關係者는 “자이툰 派兵이 當時 龜裂 論難에 휩싸였던 韓美同盟의 鞏固함을 再確認하는 契機가 됐다는 點도 빼놓을 수 없다”고 말했다.

▽남은 宿題=現地 抵抗勢力의 테러威脅이 高調되고 있어 軍 當局이 苦心 中이다. 5月 末 자이툰部隊 駐屯地를 겨냥한 對戰車砲 攻擊이 있은 뒤로는 後續攻擊을 더욱 憂慮하고 있다. 지난달 28日 國會를 訪問한 황의돈(黃義敦) 招待 자이툰部隊長은 “全般的으론 好轉되고 있지만 現地 治安이 安定되려면 相當한 時間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最近 뉴스위크 等 外信은 美國이 來年 末까지 이라크 駐屯軍을 10萬 名까지 減縮하는 計劃을 마련했다고 報道했다. 美軍과 英國軍의 撤軍이나 大幅的인 減軍이 實現될 境遇 자이툰部隊의 規模와 役割을 再調整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關聯해 윤광웅(尹光雄) 國防部 長官은 올해末 滿了되는 자이툰部隊의 派兵 延長 同意案을 定期國會에 提出하겠다고 最近 밝혔다.

그러나 與野 議員 31名이 지난달 撤軍 促求決議案을 國會에 提出한 데 이어 많은 市民團體가 派兵 延長 反對 運動에 積極 나설 움직임이어서 論爭이 再演될 素地가 크다.

軍의 한 消息通은 “자이툰部隊가 平和再建 任務를 相當 部分 完遂한 點을 들어 派兵兵力을 折半 以下로 줄이고 裝備를 補完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意見도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윤상호 記者 ysh100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