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指導部는 8日 온終日 ‘公薦 물갈이’ 波紋 擴散을 遮斷하느라 腐心했다. 一部 重鎭 議員들의 電擊的인 總選 不出馬 宣言이 公薦 물갈이를 위한 事前 整地作業으로 받아들여지면서 議員들의 反撥이 可視化됐기 때문이다.
홍사덕(洪思德) 院內總務는 이날 常任運營委員會議에서 “오늘 아침 최병렬(崔秉烈) 代表를 만났는데 崔 代表는 ‘아직 公薦 基準을 定한 바 없다’고 말하더라”고 傳했다.
이날 總選 不出馬 宣言을 한 양정규(梁正圭) 議員도 “特定 地域과 年齡, 數値를 定한 人爲的 물갈이는 있을 수 없고 重要한 것은 當選 可能性”이라며 “내가 地域區 出馬를 하진 않겠지만 人爲的 물갈이 祈禱는 반드시 막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始動이 걸린 물갈이 論議는 오히려 急물살을 타는 雰圍氣다. 黨 指導部도 公薦 물갈이와 再創黨 論議를 黨 變化의 키워드로 삼겠다는 態勢다.
한 核心黨職者는 이날 記者와 만나 “檢察의 大選資金 搜査가 이달 末 一段落될 것으로 보고 來年 1月부터 2月 中旬까지 公薦作業을 마무리할 것”이라며 “中央黨 公薦審査委員會가 資格審査와 競選 候補群 選定에 決定的 役割을 할 것”이라고 물갈이 方針을 示唆했다.
特히 重鎭 退陣과 關聯해 黨 指導部는 勇退의 名分을 살려주면서 個別的으로 說得하는 各個擊破式 對應 戰略을 驅使할 것으로 알려졌다. 예컨대 不出馬를 宣言하는 重鎭에겐 그동안 黨에 寄與한 功勞를 認定해 名譽退任式을 열어주는 等 最大限 禮遇를 갖추는 方案도 檢討되고 있다.
少壯派 議員들도 重鎭 勇退論 불씨 살리기에 나섰다.
少壯派 地區黨委員長 모임인 未來連帶는 이날 聲明을 내고 “한나라당을 살리기 위해 勇退 意思를 밝힌 重鎭 先輩들의 忠情을 높이 評價한다”며 “特히 公薦 革命은 한나라당의 總選 勝利를 위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한便 黨內에선 不出馬 宣言을 先導한 一部 重鎭에 對해 崔 代表가 全國區를 配慮할 것이라는 ‘빅딜說’이 퍼져 論難이 일고 있다. 襄 議員은 이날 記者들과 만나 “누구는 政界 隱退를 얘기하지만 나는 이렇게 멀쩡한데…”라며 自身의 全國區 可能性을 否認하지 않았다.
유흥수(柳興洙) 議員은 이날 午前 重鎭모임에서 兩 議員이 不出馬 宣言을 言論에 먼저 흘린 데 對해 “그만두는 것도 方式이 있는데 黨에 보탬이 되게 해야지”라며 襄 議員의 單獨 不出馬 宣言을 迂廻的으로 批判했다.
정연욱記者 jyw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