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靑瓦臺가 國會의 意見을 無視하는 模樣이 되고 말았지만, 國民 輿論은 國精院의 改革을 期待하고 있는 만큼 野黨側과 多少 摩擦을 빚더라도 充分히 正面突破할 수 있다고 判斷했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24日 午前 首席祕書官 및 補佐官 會議에서는 別 異見없이 ‘故 候補者로 그대로 간다’는 方針이 定해졌다. 이어 午後에 문희상(文喜相) 大統領祕書室長 主宰로 1時間半假量 열린 人事委員會에서는 高 候補者의 去就 問題보다는 1, 2, 3次匠과 企調室長 等 後續人選 問題를 集中的으로 論議하는 等 速戰速決로 이番 事態를 解決하겠다는 雰圍氣가 大勢를 이뤘다는 後聞이다.

문재인(文在寅) 大統領民政首席祕書官은 人事委員會 會議가 끝난 뒤 “國會에서 高 候補者의 專門性을 問題 삼았지만, 國民 大多數가 바라는 國精院 改革이라는 側面에서는 在野 人權辯護士 經歷을 가진 故 候補者야말로 適任者이자 專門家”라고 못박았다.

그러나 한나라당은 靑瓦臺의 高 候補者 任命 强行 方針은 ‘國會 輕視’의 傲慢함을 드러낸 것이라며 크게 反撥하고 나섰다.

박희태(朴熺太) 代表權限代行은 이날 主要黨職者會議에서 “盧 大統領은 國民의 뜻을 따라야 하며 國會 決定에 不服한다는 생각을 해선 안 된다”며 高 候補者에 對한 指名 撤回를 거듭 促求했다.

그러나 한나라당은 無作定 强勁 對峙의 加速페달을 밟지는 않겠다는 雰圍氣다. 强勁一邊倒로 나가기보다는 與圈 내 自中之亂을 지켜보는 것도 得策(得策)이란 判斷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 核心黨職者는 “민주당 舊主流側이 高 候補者와 企調室長 內定者로 알려진 서동만(徐東晩) 上肢帶 敎授에 對한 拒否權 行使에 손을 든 背景엔 國精院 내 湖南 人脈의 救命(救命) 로비가 한몫했다는 觀測도 있다”며 “當分間 繼續될 與圈의 內訌을 지켜보며 柔軟하게 對處할 必要가 있다”고 말했다.

金正薰記者 jnghn@donga.com

정연욱記者 jyw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