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大中(金大中·寫眞) 前 大統領側은 4日 對北 祕密送金 事件을 搜査할 송두환(宋斗煥) 特別檢事가 “必要하면 金 前 大統領도 直接 調査할 수 있다”는 立場을 밝힌 데 對해 매우 곤혹스러워하는 雰圍氣다.
다만 동교동側은 政治權이 特檢法 修正 問題를 論議하는 狀況인 만큼 特檢에 對해 直接 言及하는 것은 適切치 않다는 判斷에 따라 直接的인 對應은 하지 않고 있다.
이와 關聯, 最近 DJ를 面談한 민주당 장영달(張永達) 議員은 “金 前 大統領이 特檢制 問題 때문에 對外的인 言及이나 活動을 하지 않으려고 하더라”며 “내가 ‘當分間 쉬시죠’라고 勸했더니 ‘當分間이 아니고 오랫동안 쉬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좀 疲困해 보이더라”고 傳했다.
DJ는 張 議員으로부터 “지미 카터 前 美國 大統領, 미하일 고르바초프 前 蘇聯 大統領 等과 함께 韓半島 緊張緩和를 위한 架橋役割을 해 달라. 두 前職 大統領은 이미 肯定的 意思를 傳해 왔다”는 建議에 이 같은 反應을 보였다는 것.
한便 민주당 內 동교동系 議員들은 宋 特檢의 發言에 對해 “北韓 核問題 等으로 韓半島 緊張이 高調되는 狀況에서 南北 和解協力의 象徵的 存在인 DJ를 굳이 直接 調査해야 할 理由가 있느냐”며 “特檢이 DJ를 罪人 對하듯 할 境遇 輿論의 反撥이 相當할 것”이라고 敏感한 反應을 보였다.
윤승모記者 ysm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