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룹이 5億5000萬달러를 北韓에 祕密裏에 건네준 게 事實이라면 이 돈은 어떤 經路를 통해 北韓으로 들어갔을까.
이와 關聯, 對北 祕密支援 疑惑을 提起한 한나라당 엄호성(嚴虎聲) 議員은 26日 “北韓 啞胎平和委員會가 外貨벌이를 위해 中國 베이징이나 마카오 또는 홍콩에 設立한 페이퍼컴퍼니(幽靈會社)의 加工計座를 통해 4億달러를 送金했고, 곧바로 北韓으로 들어갔다는 提報가 있다”며 政府에 計座追跡을 要求했다.
卽, 産業銀行이 2000年 6月 두 次例에 걸쳐 현대상선에 貸出한 4900億원은 현대그룹의 對北窓口人 현대아산을 통해 北韓의 海外計座로 入金된 뒤 北韓으로 들어갔다는 主張이다.
그러나 현대상선側은 산업은행으로부터 貸出받았다는 事實만 是認할 뿐 나머지는 모두 否認하고 있다. 현대商船이 運營資金으로 貸出金 全額을 使用했다는 것이다.
嚴 議員은 “16代 總選을 사흘 앞둔 2000年 4月10日 朴趾源(朴智元) 當時 文化관광부長官이 베이징에서 北韓 아태평화위의 송호경과 南北頂上會談에 合意할 때 (돈을 어떻게 줄지에 關한) 시나리오가 傳達됐을 可能性이 있다”며 “當時 현대그룹 關係者가 朴 長官과 同行한 것으로 들었다”고 主張했다.
嚴 議員은 “이 돈이 北韓으로 가지 않았다면 엄낙용(嚴洛鎔) 全 산업은행 總裁가 무엇 때문에 國精院 김보현(金保鉉) 對北擔當 3次葬을 만났겠느냐”고 덧붙였다.
또 前날 현대건설의 1億5000萬달러 北韓 傳達說을 提起했던 한나라당 이성헌(李性憲) 議員은 送金 루트로 홍콩 싱가포르를 거쳐 北韓이 管理하는 6個 計座로 分散 入金됐다고 말했다. 현대건설側은 “當時의 會社 高位幹部나 關聯 書類가 남아있지 않아 確認할 수 없다”고 밝혔다.
윤종구記者 jkma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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