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의 首都 코펜하겐에서 열리고 있는 第4次 아시아유럽頂上會議(ASEM)는 23日 北-美對話의 再開와 南北頂上會談 開催를 勸誘하는 內容의 ‘韓半島 平和를 위한 政治宣言’을 採擇했다.
이날 開幕式 直後 열린 1次 全體會議(政治分野)에서 採擇된 5個項의 宣言은 △南北韓間의 和解協力過程에 對한 支持 確認 △西海交戰 事態에 對한 憂慮 表明과 再發防止 促求 △6·15共同宣言의 充實한 履行 勸告 △北-美間 核 미사일 問題의 對話를 통한 解決 期待 △北-美間 對話 再開 期待와 北-日 頂上會談 歡迎, ASEM 會員國들의 對北 交流 協力 勸告 等의 內容을 담고 있다.
김대중(金大中) 大統領은 이날 開幕式 演說을 통해 햇볕政策에 對한 會員國들의 支持를 要請하고 ‘鐵의 실크로드’ 構築의 必要性을 거듭 確認했다.
金 大統領은 “지난週 着工한 南北韓 鐵道 道路의 連結은 韓半島의 軍事的 緊張緩和는 勿論이고 유럽과 韓國을 陸路로 連結하는 鐵의 실크로드가 始作된다는 點에서 意味가 크다”며 “햇볕政策이 結實을 보아야만 世界平和에 寄與할 수 있는 만큼 ASEM 會員國의 積極的인 關心과 支援을 바란다”고 말했다. ASEM 會員國 頂上들은 이날 ‘테러 根絶을 위한 ASEM 코펜하겐 宣言’도 採擇하고 테러와 超國家的 組織犯罪에 對한 會員國들의 協議와 協力 調整을 强化하기로 했다. 金 大統領은 24日 유럽聯合(EU) 議長國인 덴마크의 亞네르스 라스무센 總理 및 로마노 프로디 EU 執行委員長과 頂上會談을 갖고 한-EU간 實質協力 方案을 論議한 뒤 이날 밤 歸國길에 오른다.
코펜하겐〓윤승모記者 ysm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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