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金正日) 北韓 國防委員長과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日本 總理는 17日 平壤 百花園招待所에서 頂上會談을 갖고 兩國間 國交樹立을 위해 다음달 中 修交 交涉을 再開하기로 合意했다.
두 頂上은 또 植民地 被害 補償 問題에 對해서는 國交正常化 後 日本이 北韓에 無償資金 提供 等 經濟協力을 提供하는 方式으로 處理하기로 했다.
두 頂上은 午前과 午後 두 次例 열린 會談에서 이같은 內容을 包含해 △植民地 支配에 對한 謝罪와 補償 △日本人 拉致 問題 △北韓의 核 미사일 問題 等 兩國間 懸案을 一括妥結짓고 이를 共同宣言(平壤宣言) 形式으로 發表했다.
이 宣言에서 日本側은 過去 植民地 支配에 對해 ‘朝鮮 人民들에게 多大한 損害와 苦痛을 안겨준 歷史의 事實을 謙虛히 받아들이고 痛切한 反省과 謝罪의 뜻을 表明한다고 밝혔으며 北韓側은 미사일 發射 實驗 凍結을 2003年 以後에도 維持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 日本側의 最大 懸案인 日本人 拉致問題에 對해 北韓은 拉致 疑惑이 提起된 日本人 11名 가운데 4名은 生存해 있으며 6名은 이미 死亡했다고 確認했다.
또 日本側이 主張한 11名 以外에도 追加로 1名이 生存하고 2名이 死亡한 事實도 通報했다.
金 委員長은 고이즈미 總理에게 “(拉致 問題는) 참으로 不幸한 일로서 率直히 謝過하고 싶다”면서 “關係者는 處罰했으며 앞으로 絶對로 이런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金 委員長은 또 拉致 背景과 關聯해 “하나는 特殊機關에서 日本語 學習이 可能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었고 또 하나는 日本人의 身分을 利用해 南韓으로 들어가기 위한 것이었다고 생각한다”고 說明했다고 陪席했던 다나카 히토시(田中均) 日本 外務省 아시아大洋洲局長이 傳했다.
이날 會談에는 北韓側에서 강석주 外務省 第1負傷이, 日本側에서 아베 新潮(安倍晉三)關防 副長官과 外務省의 다카노 도시유키(高野紀元) 外務審議官, 다나카 局長 等이 陪席했다.
고이즈미 總理는 이날 午前 9時頃 政府 專用機便으로 平壤 巡按空港에 到着했으며 頂上會談을 마친 뒤 밤 10時頃 하네다(羽田)空港을 통해 歸國했다.
도쿄〓이영이特派員 yes202@donga.com
平壤〓共同取材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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