三星 LG SK 等 主要 大企業 關係者들은 “鄭 議員이 大選 出馬에 앞서 어떤 形態로든 自身이 保有한 현대중공업 持分을 整理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며 이 措置를 出馬를 위한 ‘苦肉之策(苦肉之策)’으로 받아들이는 雰圍氣였다.

鄭 議員의 出馬에 가장 껄끄러운 反應을 보여온 삼성그룹의 한 高位關係者는 “현대와 重複되는 事業分野가 적지 않고 財界 出身이 大統領이 되면 經濟界에 미치는 波長이 크기 때문에 鄭 議員의 一擧手一投足에 觸角을 곤두세우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예전과 달리 會計 透明性이 높아진 只今은 財界가 政治權에 휘둘릴 것으로 보지 않는다”고 愼重한 立場을 밝혔다.

그러나 三星 系列社의 다른 幹部는 “鄭 議員이 大統領으로 나오려면 持分을 ‘處分’해야지 第3의 機關에 名義信託 形態로 一時的으로 맡겨놓는 程度로는 國民들을 說得하기 어려울 것이다”고 評價했다.

LG그룹側은 겉으로는 ‘別 關心 없다’며 反應을 보이지 않았으나 鄭 議員의 持分 整理 方式에 對해서는 亦是 시큰둥한 反應이다.

LG 構造調整本部의 한 高位 關係者는 “財界에서는 ‘鄭風(鄭風)’도 ‘노풍(盧風)’과 마찬가지로 一時的인 바람에 그칠 것으로 보는 사람들이 많다”며 “鄭 議員이 經營에서 完全히 손을 떼지 않겠다는 뜻 아니겠느냐”며 否定的인 反應을 보였다.

SK도 公式的으로는 ‘노코멘트’였다.

SK 系列社의 한 任員은 “財閥이 政治權力까지 쥐는 것에 對해서는 否定的인 視角이 많다”며 “一角에서는 經濟界 出身이 大統領이 되면 財界 苦衷을 많이 들어줄 것 아니냐는 視角도 있지만 過去 官治(官治) 經濟 때와 달리 글로벌 競爭 時代에서는 靑瓦臺가 特別히 잘 봐주려고 해도 쉽지 않은 것 아니냐”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一部 그룹側은 肯定的인 評價를 내리기도 했다.

中堅그룹인 H그룹의 한 高位關係者는 “食傷한 旣存 政治人과 달리 鄭 議員은 나름대로 新鮮한 맛이 있다. 4選 議員이면 어느 程度 檢證도 받았고 株式 持分 整理도 그 程度면 할 만큼 한 것 아니냐”고 反問했다.

한便 全經聯과 대한상의 中小企業協同組合中央會 等 經濟團體들은 銳敏한 事案임을 의식한 듯, ‘個別企業 問題에 對해 우리가 一一이 코멘트 할 수 없다’며 反應을 自制했다.

최영해記者 yhchoi65@donga.com

정용관記者 yongar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