閑步事態眞相糾明『뒷전』…政治人搜査－與系派暗鬪로

入力 1997年 4月 12日 20時 06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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政治人들의 閑步資金收受疑惑에 對한 檢察調査가 着手되자 與圈의 內紛이 深化하는 等政治權이 一帶混沌狀況에 빠진 가운데 金賢哲(김현철)氏問題와 92年大選資金疑惑等閑步事態의 實體糾明이 뒷전으로 물러나는 等閑步問題의 本質이 호도되는 게 아니냐는 輿論이 擴散되고 있다. 「政治陰謀說」을 둘러싼 與圈內系派間暗鬪(暗鬪)樣相은 12日 신한국당內 민주系 모임에서 李會昌(이회창)代表等黨指導部에 對한 非難을 自制키로 함으로써 表面的으로는 一旦小康局面에 접어들었다. 그러나 金守漢(김수한)國會議長金潤煥(김윤환)顧問徐錫宰(서석재)議員等 신한국당內元老 및 重鎭級에 對한 閑步資金收受疑惑이 새롭게 提起되는 等政治權의 混亂樣相은 더욱 深化하고 있다. 이같은 狀況과 關聯, 與野는 모두 檢察의 搜査過程과 方式에 對해 不滿을 表示하고 있으며 特히 野圈은 閑步事態에 對한 檢察再搜査가 焦點에서 빗나가 變質되고 있다는 疑惑을 强力히 提起하고 나섰다. 신한국당의 4,5選級重鎭議員들은 이날 李代表主宰로 열린 모임에서 檢察의 政治인 調査에 對해 强한 不滿을 나타냈다. 또 신한국당의 李允盛(이윤성)代辯人은 이날 『閑步資金收受疑惑에 對한 政治인 調査의 長期化는 政局安定에 도움이 되지 않으므로 早速히 檢察搜査를 마무리해야 할 것』이라며 『政治人의 名譽가 事實與否의 調査段階에서부터 지켜질 수 있어야 한다』고 檢察의 신중한 態度를 促求했다. 또 이날 열린 신한국당內 민주系 12人 모임에서 閑步事態의 「몸體」인 김현철氏의 國政介入疑惑과 92年大選資金疑惑을 비켜가기 위해 「정태수 리스트」를 利用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疑惑이 提起됐다. 국민회의의 薛勳(설훈)副代辯人도 閑步事態에 對한 檢察再搜査와 關聯, 『狀況을 複雜하게 만들어 「韓寶몸體」를 숨기기 위한 一連의 工作이 있다는 疑惑이 提起되고 있다』고 主張했다. 〈임채청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