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年 前 光復처럼 기쁜 消息을 傳해드리고 싶습니다.”
‘아시아의 물개’ 조오련(趙五連·53·大韓올림픽委員會 委員) 氏가 12日 두 아들과 함께 鬱陵∼獨島 水營橫斷 大長程에 들어갔다.
3父子(父子)는 이날 鬱陵 道童港 앞 廣場에서 住民과 機關團體長 等 500餘 名이 參加한 가운데 ‘조오련 3父子의 獨島아리랑’ 行事를 가진 뒤 午後 1時 물속에 뛰어들었다.
出發에 앞서 조 氏는 “우리 땅 獨島를 생각하면서 힘차게 헤엄치겠다”며 “두 아들과 함께하는 만큼 꼭 成功해 光復節 膳物을 國民께 안겨드리고 싶다”고 自信했다.
3父子는 道童港을 힘차게 出發한 뒤 600m假量 떨어진 地點에서 安全網에 들어갔다. 水泳을 하는 이들을 保護하기 위해 製作된 安全網은 가두리 養殖場 模樣으로 길이 25m, 幅 9m, 깊이 2.5m크기. 바닥에는 大型 太極旗를 펼쳐 놓아 헤엄을 치는 동안 볼 수 있도록 했다.
安全網에 들어간 以後 첫 番째 水泳은 水泳 國家代表인 次男 聖母(20·고려대 在學) 氏가 맡았다. 그는 水溫에 適應하기 위해 最近 體重을 20kg 늘려 95kg을 維持했다.
3父子는 安全網을 뒤따르는 요트 안에서 번갈아 쉬면서 水泳을 이어갔다. 長男 聖雄(24) 氏는 海軍 特殊部隊에서 軍服務를 마친 뒤 6月 轉役해 이番 行事에 參與했다.
3父子가 릴레이 方式으로 獨島까지 水泳할 거리는 110∼120km假量. 直線으로는 87km이지만 潮流를 따라 抛物線 形態로 水泳을 하기 때문에 그만큼 水營距離가 길어진다.
이들이 水泳하는 동안 海警 警備艇 1隻이 護衛를 했으며, 앞에서는 한국해양대 實習船인 3500t級 한바다呼價 獨島行을 誘導했다.
한바다號에는 이番 行事를 24時間 生中繼하는 스포츠 채널인 MBC-ESPN 取材陣과 應援團 等 100餘 名이 乘船했다. 3父子는 24時間 헤엄을 쳐 13日 午後 1時頃 獨島에 到着할 豫定이다.
鬱陵=이권효 記者 boriam@donga.com
김지영 記者 kimj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