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나는 여덟 살까지만 살고 죽어야 해?”
稀貴病인 胸腺癌으로 4年 넘도록 鬪病 中인 江東하군(8·경기 고양시 湖水初校 2)은 繼續된 抗癌治療에 지친 나머지 最近 이런 말을 해 어머니 정순호氏(40)의 가슴을 메어지게 했다.
胸腺은 心臟 앞쪽에 있는 작은 臟器로 免疫 機能을 擔當하고 成人이 되면 조금씩 退化하는 機關. 胸腺에 惡性 腫瘍인 癌이 發生하는 境遇는 成人에게도 매우 드물고 어린이의 境遇 國內에서는 報告된 바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健康하게 잘 자라던 姜君은 4歲 때인 99年 2月 갑작스러운 呼吸困難으로 病院으로 옮겨져 病名도 모른 채 다음날 手術臺에 올랐다가 胸腺癌 宣告를 받았다.
1次 手術 뒤에도 癌 組織이 成長하면서 祈禱와 肺, 心臟 等을 壓迫해 隨時로 姜君의 生命을 威脅했다. 99年 6月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두 番째 手術을 받고 9個月間 抗癌治療를 받으면서 癌 組織은 사라졌다.
그러나 지난달 癌이 再發하고 말았다. 雪上加霜으로 올 3月 어머니 鄭氏까지 癌 宣告를 받아 手術을 받는 바람에 姜君의 아버지는 아내와 아들을 돌보느라 職場을 그만두어야 할 形便에 놓였다.
지난해까지 집을 팔아가며 姜君 父母가 負擔한 治療費用은 1億餘원에 이른다. 거기에다 카드빚과 私債 6000餘萬원이 고스란히 남아있다. 앞으로가 더 걱정이다. 姜君의 腎臟機能이 痲痹돼 數千萬원이 드는 移植 手術을 받아야 하는 데다 月 1000萬원인 抗癌治療費度 더 以上 堪當하기 어려운 形便이다.
그동안 5番이나 大手術을 받은 姜君은 오랜 抗癌治療 때문에 키 113cm, 몸무게 18kg에 不過하지만 집에서 漢字를 工夫하고 틈틈이 冊을 읽는 等 밝은 性格을 잃지 않고 있다.
어머니 鄭氏는 “하늘이 내게 이 아이를 돌보라고 내려주었다면 그 義務를 다할 機會도 주었으면 좋겠다”며 “성치 않지만 내 몸을 바쳐서라도 아이만은 꼭 살려내고 싶다”고 말했다.
姜君이 다니던 湖水초교는 大大的인 募金運動을 벌이는 한便 篤志家들의 精誠이 더해지기를 期待하고 있다. 後援計座 農協 354-12-111217 江東下, 031-902-1612
高陽=이동영記者 arg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