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本文化의 뿌리는 韓國이라는 事實을 더 널리 알려야 합니다.”
29日 慶州현대호텔에서 在日本民團(民團) 幹部 140名에게 ‘博士 王仁과 日本文化’ 日本語 增補版 1萬1000卷을 傳達한 韓日文化親善協會 尹在明(尹在明·70·前 國會議員·寫眞) 會長은 “日本에 사는 同胞들이 王인(王仁) 博士를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親善協會는 89年 出刊한 王仁의 一代記 3000卷을 日本 民團 中央本部에 寄贈했는데 2世 敎育을 위해 冊이 더 必要하다는 要請에 따라 이날 다시 寄贈했다한 것.
“日本 文化의 싹을 틔운 王仁을 알아야 한다는 雰圍氣가 갈수록 커지고 있어요. 무엇보다 日本의 歷史敎科書 歪曲問題가 불거지자 王仁 博士를 더 알고 싶은 渴症이 생긴 것 같습니다.”
民團 김재숙(金在淑·65) 團長은 “日本文化는 王仁 博士를 빼고 이야기 할 수 없는 데도 日本은 歷史敎科書를 歪曲하고 있다”며 “日本에 사는 同胞들에게 王仁 博士를 널리 알려 우리民族의 自矜心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백제 14代 근구수왕(在位 375∼384年) 때 學者였던 王仁은 ‘學者를 보내달라’는 日本의 要請에 따라 ‘論語’와 ‘千字文’을 가지고 日本으로 건너가 漢文學을 일으키고 日本 太子의 스승이 됐다.
慶州〓이권효記者 bori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