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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용 前公使-特 베트남大使 27年만에 ‘和解의 握手’|東亞日報

이대용 前公使-特 베트남大使 27年만에 ‘和解의 握手’

  • 入力 2002年 9月 6日 22時 22分


이대용 전 베트남 공사(왼쪽)와 즈엉 징 특 주한 베트남 대사. 사진제공 조선일보
이대용 前 베트남 工事(왼쪽)와 즈엉 징 特 駐韓 베트남 大使. 寫眞提供 朝鮮日報
“惡緣이었지만 27年 만에 이렇게 다시 만난 만큼 좋은 因緣으로 이어갔으면 좋겠어요.”

이대용(李大鎔·78) 前 베트남 工事가 27年 前 베트남 사이公示(現 호치민시) 한 아파트에서 自身을 逮捕해 5年동안 獄苦(獄苦)를 치르게 한 즈엉 징 特 駐韓 베트남 大使(61)를 만났다. 이들의 만남은 6日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서울南西로터리클럽 總會에 지난해 7月 赴任한 特 臺詞가 演士로 招請됐고, 로터리클럽 會員인 李 前 公使가 總會에 參席해 이뤄졌다.

1975年 10月 3日 사이公示의 한 아파트에서 敗亡한 베트남을 떠나지 못하고 5個月餘 동안 軟禁狀態에 있었던 이 前 公使에게 特 臺詞가 들이닥쳤다. 特 大使는 베트남 革命事業을 妨害한 嫌疑로 이 前 公使를 逮捕해 調査까지 벌였으며 그 後 이 前 公社는 80年初 釋放되기 前까지 5年 동안 사이공 隣近 治化矯導所에서 服役했다.

“轉向을 하라는 特氏의 勸誘를 拒否했죠. 죽을 覺悟로 降伏하지 않았습니다. 拷問을 當하지 않았지만 297日間 햇빛이 없는 地下獨房 生活을 견뎌야 했어요.”

李 前 公使는 그 生活이 얼마나 힘겨웠던지 한-베트남 國交正常化가 이뤄진 뒤에도 베트남 쪽은 쳐다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서로 나라를 위해 일하다 그렇게 됐는데 個人的인 感情은 가질 必要가 없지요.”

“世上에 永遠한 적은 없는 法이죠. 앞으로 자주 만나기를 바라요.”

李 前 公使의 말에 特 大使는 惡緣을 因緣으로 이어가자며 李 前 公使의 손을 꽉 잡았다.

박민혁記者 mh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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