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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의 父母마음 아이마음]〈56〉問題 한 줄씩 읽게… 暗算은 안 돼!|동아일보

[오은영의 父母마음 아이마음]〈56〉問題 한 줄씩 읽게… 暗算은 안 돼!

  • 東亞日報
  • 入力 2018年 6月 20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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數學 풀 때 失手 많은 아이

일러스트레이션 김수진 기자 soojin@donga.com
일러스트레이션 김수진 記者 soojin@donga.com
오은영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소아청소년클리닉 원장
오은영 精神健康醫學科 專門醫 小兒靑少年클리닉 院長
엄마는 민철이가 내민 數學 試驗紙를 보고 한숨이 났다. 都大體 精神을 어디다 두고 푸는지 틀린 問題가 죄다 記號나 數字를 잘못 읽은 失手이다. 힘들게 풀어놓고 맨 마지막에 더하기를 빼기로 害버리질 않나, 어떤 問題는 數字 1114를 114로 보고 풀어서 틀렸다. “넌 어떻게 된 애가 만날 아는 問題를 틀리니? 問題 풀 때 都大體 무슨 생각을 하는 거야!” 엄마는 오늘도 소리를 지르고 말았다.

集中을 잘 못 하는 아이들은 생각을 繼續 이어서 進行하는 것을 어려워한다. 不注意하기까지 하면 듣고 보는 過程에서 情報를 빠뜨리거나 바꾸어 버리거나 헛듣는 失手를 하기도 한다. 이런 아이들은 平素에 꾸준히 訓鍊을 시켜야 한다. 아이가 失手를 했을 때 “네가 또 그럴 줄 알았다.” “만날 아는 問題를 틀려 오니?” 式으로 말하지 않도록 注意하자. 아이는 그 말을 듣고 ‘다음부터는 集中해서 失手를 하지 말아야지!’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非難하는 것 같아 氣分만 나쁘다.

그보다는 “이건 分明히 알고 있는 問題인데 틀렸구나. 이 問題를 맞혀서 點數를 더 받으라는 말은 아니야. 모르는 問題였다면 틀릴 수도 있지. 하지만 아는 問題인데 잘못 읽어서 틀리는 失手를 자꾸 하면 이다음에 어른이 되어서도 어떤 問題를 處理하는 데 자주 失手를 하고 제대로 處理하지 못하게 될 수 있거든. 그러니 只今부터 問題를 正確하게 읽는 練習을 하자”라고 좋게 말해준다. 數學은 符號와 記號의 約束이다. 符號와 記號를 正確하게 읽고 使用하는 것은, 아이에게 約束된 規則을 지키는 練習이라는 이야기도 해준다.

이런 아이들은 問題를 읽을 때 한 줄씩 正確하게 읽게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白紙나 其他 가림板을 利用하여 아랫줄을 가려 가면서 읽는 練習을 시킨다. 또는 손가락으로 한 字씩 짚어가면서 읽거나 鉛筆로 글字를 따라가면서 읽게 할 수도 있다. 글을 읽을 때 視覺的인 注意 分散을 줄여 混線을 防止할 수 있다. 癌酸度 되도록 하지 않도록 한다. 直接 풀어보지 않고 머릿속으로 대충 計算하면 失手가 훨씬 많이 發生한다.

“눈에 보이는 글字도 今方 잊어버리잖아. 巖山을 하면 더 쉽게 잊어버리거나 失手를 하게 돼. 直接 쓰면서 풀면 正確하祈禱 하고 나중에 檢算을 하기도 便해. 틀리면 다시 풀어야 하잖아. 그러면 네가 놀 수 있는 時間이 줄어드니까 처음부터 차분히 써 가면서 풀어 봐.”

이 말을 혼내거나 윽박지르지 말고, 차분하고 親切하게 해야 한다. 더불어 빨리 答을 맞히는 것보다 正確하게 셈을 處理해 나가는 過程을 배우는 것이 더 重要하다는 것을 꼭 强調한다. 이런 아이들은 普通 鉛筆을 잡고 쓰는 것을 매우 귀찮아하므로, 工夫를 할 때는 언제나 쓸 수 있게 한 손에 鉛筆을 꼭 쥐고 있도록 한다. 習慣이 돼야 덜 귀찮아한다. 그리고 問題를 풀 때는 答만 求하게 되어 있는 것도 課程까지 적어 보라고 한다.

失手가 잦은 아이는 課題를 줄 때 많은 量을 한꺼번에 주기보다는 여러 番에 걸쳐서 나눠 주는 것이 좋다. 아이가 틀린 問題를 다시 풀어 왔을 때는 그때까지 걸린 時間을 체크한 後 “네가 아까 正確히 했더라면 이 時間만큼 놀 수 있었을 텐데…”라며 다시 問題를 푸느라고 虛費한 時間을 알게 해준다. 대충 했던 것과 다시 제대로 풀어 온 것을 比較해서 아이 스스로 誤謬를 찾아 修正할 수 있게 해주는 것도 좋다. 아이가 正確히 풀어서 빨리 끝냈을 때는, 絶對 더 시키려 하지 말고 쉴 수 있는 時間을 確實히 준다.

아이와 함께 자주 하는 失手를 規則으로 定해 問題를 풀기 前 或은 試驗을 보기 前, 한 番씩 되뇌게 하는 것도 失手를 줄이는 좋은 方法이다. 例를 들자면 問題는 끝까지 正確하게 읽는다, 暗算은 絶對 하지 않는다, 옮겨 적을 때는 精神을 차리고 제대로 옮겨 적는다 等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런 習慣은 이미 經驗해서 알겠지만 한두 番으로 絶對 고쳐지지 않는다. 아주 천천히 조금씩 좋아지고, 생각보다 오랜 時間이 걸린다. 注意力과 關聯된 行動이나 習慣들은, 많은 境遇가 腦와 關聯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잘못을 矯正한다는 생각보다는 腦를 발달시키는 過程이라는 마음으로 忍耐心을 가지고 꾸준히 指導해야 한다는 點을 잊지 말았으면 한다.
 
오은영 精神健康醫學科 專門醫 小兒靑少年클리닉 院長
#數學 #아이 #習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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