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의 競爭力은 稅制惠澤-人材풀”

東亞日報
入力 2017年 1月 10日 03時 00分

이샘물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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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次産業革命最前線을 가다]런던 投資誘致弘報擔當者 인터뷰
“法人稅漸次 낮춰 來年엔 17%… 구글, 創意的環境魅了돼 本社建立”

　“런던은 디지털 技術, 創意的인 事業, 生命科學等知識基盤産業에 集中하고 있다. 이 모든 것은 科學的인 硏究에 依存하고 있다는 共通點이 있다.”

　데이비드 瑟레이터 런던앤드파트너스 國際貿易投資總括(寫眞)은 “런던은 땅값이 비싸기 때문에 自動車나 航空製造工場을 지어선 別競爭力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런던앤드파트너스는 런던 市가 民間과 協力해 非營利로 運營하는 런던의 公式弘報機關이다. 런던의 國際的名聲을 높이고 經濟成長을 促進해 일자리를 創出하는 것을 目標로 하고 있다.

　런던앤드파트너스는 外國人觀光客, 留學生뿐만 아니라 海外投資者들을 誘致하는 데도 全力을 쏟고 있다. 法曹人, 會計士, 金融人, 勞動法專門家들과도 파트너십을 맺고 海外投資者들이 런던에 投資할 수 있도록 助言해주고 있다. 職員은 總 128名.　

　瑟레이터 氏는 “디지털 技術이 最近 7, 8年間 런던의 經濟成長에서 核心的인 役割을 했다. 政府는 이 分野가 宏壯히 빠르게 成長하고 있다는 것을 認識하고 그것을 促進하는 데 많은 努力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政府가 硏究開發(R&D)에 對한 稅金惠澤과 技術會社投資에 對한 稅金控除를 導入하고　법인세를 引下한 背景이다. 法人稅는 지난해 20%에서 올해 19%가 됐고, 來年엔 17%로 내려간다.

　런던이 海外投資를 誘致하는 데는 藝術分野의 競爭力이 큰 몫을 하고 있다. 구글이 런던에 새 本社를 짓겠다고 지난해 發表한 것이 代表的인 事例다. 瑟레이터 氏는 “구글이 짓는 本社는 디자인學校隣近인데, 技術에 對한 아이디어를 디자인에서 얻기에 유리하다”고 말했다. 구글의 投資德澤에 새로 創出되는 雇傭人員은 2020年까지 3000名에 이른다.

　그는 海外投資者들이 런던을 選擇하는 理由로 세 가지를 들었다. 市場, 稅制惠澤等事業環境 그리고 ‘人材들’이다. 뛰어난 敎育機關을 갖추고 人材 풀을 確保하는 게 投資誘致에 큰 役割을 한다는 것이다. 그는 “全世界 톱100 大學中 5곳이 런던에 있어 世界的인 水準의 人材들을 迎入할 수 있다”고 强調했다.

　런던앤드파트너스 세일즈팀에선 中國 베이징(北京)과 상하이(上海), 美國 뉴욕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 印度 뭄바이 等 6個都市로 職員을 보낸다. 政府와 協力해 全方位的인 投資誘致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瑟레이터 氏는 “이 都市들을 訪問해서는 그들이 野望을 實現하고 事業에 成功하기 위해 런던이 뭘 도와줄 수 있는지를 맞춤型으로 이야기한다”고 말했다.

런던=이샘물 記者 evey@donga.com

#런던 #競爭力 #稅制惠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