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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企業과 함께, 復活 傳統市場] <13> 三星SDS-서울 摩天中央市場|東亞日報 </13>

[企業과 함께, 復活 傳統市場] <13> 三星SDS-서울 摩天中央市場

  • 東亞日報
  • 入力 2013年 10月 29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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電光板 콕 누르면 店鋪位置-割引情報 쫙~ 尖端市場 떴다

17일 오후 서울 송파구 마천동 마천중앙시장 입구에 있는 ‘디지털 사이니지’ 앞에서 상인들이 사용 방법을
손님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자세한 지도와 함께 시장 내 가게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시장의 내비게이션 역할을
한다.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17日 午後 서울 松坡區 마천동 摩天中央市場 入口에 있는 ‘디지털 사이니지’ 앞에서 商人들이 使用 方法을 손님들에게 說明하고 있다. 仔細한 地圖와 함께 市場 내 가게 情報를 얻을 수 있어 市場의 내비게이션 役割을 한다. 양회성 記者 yohan@donga.com
《 “가게의 位置 特徵 情報가 줄줄 나오고, 稱讚 圖章도 찍고… 이거 物件이네.” 17日 午後 서울 松坡區 마천동 摩天中央市場. 市場 入口 길쭉한 막대기둥 模樣의 廣告板 앞에 사람들이 몰려 있었다. 單純한 案內板 程度겠지 생각했는데 볼수록 재미있다. 여기엔 店鋪의 詳細한 位置는 勿論이고 代表 販賣商品, 割引行事 等 다양한 情報를 檢索할 수 있었다. 三星SDS가 지난달 摩天中央市場 入口에 設置한 ‘디지털 사이니지’다. 》  

○ 市場 情報가 한눈에… ‘똑똑한 傳統市場’

‘디지털 사이니지’는 映像이나 情報를 디스플레이 機器에 標示하는 廣告媒體를 일컫는 말. 空港, 호텔 等 公共場所에서 볼 수 있는 電光板이 代表的 事例다. 摩天중앙시장에 設置한 디지털 사이니지는 손가락 터치 한 番으로 市場에 對한 實時間 情報가 술술 나온다.

例를 들어 下端 메뉴에서 ‘農産·廳과’를 選擇하면 該當 店鋪들의 位置가 市場 全體 指導에 標示된다. 한 店鋪를 클릭하면 가게 이름, 代表商品, 休務일자, 電話番號 等의 情報가 나타난다. 配達과 豫約은 可能한지, 信用카드와 온누리商品券을 쓸 수 있는지도 알려준다. 쇼핑을 마친 뒤에는 購買後記와 建議事項 等도 남길 수 있다. 마음에 드는 가게에는 ‘稱讚圖章’도 남길 수 있어 어떤 가게가 顧客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지 한눈에 알 수 있다.

主婦 박지연 氏(43)은 “市場에 오면 願하는 가게를 찾느라 이리저리 왔다 갔다 할 때가 많은데 市場 入口에 案內板이 있어 훨씬 便해졌다”고 말했다. 三星SDS는 2015年까지 全國 30個 傳統市場에 尖端 情報通信技術(ICT)을 適用한 디지털 사이니지 60臺를 設置할 計劃이다.

三星SDS는 市場 商人들을 對象으로 ICT 力量 敎育도 펼치고 있다. 스마트폰 또는 인터넷으로 市場賣出을 올리는 方法,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活用한 마케팅, 스마트폰 撮影·編輯 等을 主 2回 3時間씩 4週에 걸쳐 進行했다. ICT를 活用해 成功한 店鋪를 直接 訪問하는 等 現場敎育度 實施했다. SNS 敎育을 받은 商人들이 페이스북으로 割引 情報를 보내면 實時間으로 市場 入口에 設置된 디지털 사이니지에 露出된다.

유재훈 摩天中央市場 商人會長(56)은 “디지털 사이니지가 우리 市場 랜드마크 役割을 하면서 市場을 찾는 顧客들이 많이 늘었다”며 “디지털 사이니지와 ICT 敎育이 商人會∼商人∼顧客을 連結하는 좋은 通路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 ‘傳統市場 記者團’李 구석구석 弘報

“언제부터 장사 始作하셨어요? 고추煎 맛이 담백하고 깔끔한데 祕訣은 뭔가요?”

17日 午後 摩天中央市場에는 파란 조끼를 입은 記者들이 市場 구석구석을 누볐다. 奠을 注文한 뒤 寫眞을 찍고, 맛도 보면서 取材手帖에 記錄했다. 商品이 特異한 가게, 歷史가 오래된 가게 等을 훑고 다녔다.

이들은 眞짜 新聞記者가 아니라 三星SDS가 삼성그룹 任職員 全體를 對象으로 選拔한 ‘傳統市場 任職員 記者團’이다. 16日 서울·京畿地域 16名 等 全國에서 選拔된 30名의 記者들은 傳統市場의 멋과 재미를 삼성그룹 任職員들에게 傳達하게 된다.

記者團으로 이날 市場을 찾은 三星SDS 김소현 寺院(25·女)은 “傳統市場의 特徵과 長點을 社友들에게 提供하고 싶다”고 말했다.

앞서 三星SDS는 지난달 16日 삼성그룹 任職員 對象으로 사내 인트라넷에 傳統市場 웹사이트를 열었다. 全國에 있는 傳統市場에 關한 體驗記, 베스트 推薦 店鋪 및 집·會社 周邊 市場 찾기 等의 情報를 提供하고, 傳統市場 寫眞 콘테스트와 같은 이벤트도 함께 進行하고 있다.

三星SDS의 側面 支援과 함께 摩天中央市場 商人들도 힘을 내고 있다. 1970年代에 門을 연 서울 江南圈 代表 傳統市場인 摩天中央市場은 週末이면 남한산성 登山客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工産品, 衣類, 農畜産物, 먹을거리 等 149個 店鋪가 具色을 잘 갖추고 있다. 顧客들이 直接 무게를 잴 수 있는 ‘良心저울’, 店鋪마다 太極旗 달기 等 特色 있는 事業도 進行하고 있다. 지난달 秋夕에는 어린이 그림그리기 大會, 長技자랑, 예쁜 松편만들기 等 行事를 벌여 地域住民들의 歡迎을 받았다.

柳 會長은 “시장이 巨與·摩天 뉴타운地區에 들어간 以後 沈滯를 겪었지만 새롭게 跳躍하기 위해 努力하고 있다”며 “施設現代化 事業을 推進해 地域 庶民들의 사랑을 받는 市場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 “特許받은 淸掃道具 美-日에도 輸出해요” ▼
[우리市場 스타]김대중 ‘OK청소짱’ 代表

전통시장 내에 본사 겸 애프터서비스센터를 두고
청소기를 팔고 있는 김대중 OK청소짱 대표.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傳統市場 內에 本社 兼 애프터서비스센터를 두고 靑素旗를 팔고 있는 김대중 OK청소짱 代表. 양회성 記者 yohan@donga.com
摩天中央市場에는 다른 市場에서 보기 힘든 特異한 가게가 있다. 이 가게는 自體 開發한 ‘淸掃機’ 하나만 판다. 金大中 ‘OK청소짱’ 代表(46)는 한쪽 面에는 젖은 걸레를, 다른 面에는 마른 걸레를 附着해 얼룩 없이 깨끗하게 淸掃할 수 있는 淸掃道具를 直接 開發해 팔고 있다.

市場 내 가게가 本社 兼 애프터서비스 센터다. 지난해에는 特許를 받았고, 主婦들 사이에서 입所聞을 타면서 인터넷, 홈쇼핑까지 進出한 데 이어 올해 들어 美國과 日本에 輸出하고 있다.

왜 傳統市場에 자리를 잡았냐는 質問에 金 代表는 “傳統市場에 있으면 消費者인 主婦들의 말을 가까이서 들을 수 있고, 製品의 短點도 쉽게 補完할 수 있다”고 말했다. 처음에는 異邦人이었다. 하지만 市場 商人들에게 스마트폰과 인터넷 活用法을 가르쳐 주고, 商人會에도 熱心히 參與하면서 只今은 市場 內 人氣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떡볶이 집 ‘버벅이네’의 강영수(48), 강영덕 氏(46) 兄弟도 市場 有名人士다. 2010年 5月 6m² 規模로 門을 연 버벅이네는 隣近 地域뿐만 아니라 인터넷 블로그에서도 떡볶이 맛집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營業 初期에 손님들이 ‘맛은 있지만 별다른 特徵이 없다’며 붙여준 別名이 가게 이름이 됐다. 以後 有名한 떡볶이 집들을 直接 찾아 노하우를 배우고 고춧가루와 15가지 以上의 材料를 混合해 現在의 떡볶이 소스를 開發했다.  

▼ 摩天中央市場, 農産物 싸고 먹거리 多樣… 庶民들 ‘名所’ ▼

摩天中央市場은 建物型 市長인 摩天市場 周邊에 1970年代 自然發生的으로 形成된 골목型 市場이다. 農水産物뿐만 아니라 各種 生活用品, 먹을거리 等을 다양하게 만날 수 있다. 住居 密集地域에 位置할 뿐만 아니라 地下鐵 5號線 마천역이 가까워 庶民들이 많이 찾는다.

現代的 流通施設이 櫛比한 江南圈에서는 摩天中央市場만 한 在來市場을 쉽게 찾아보기 어렵다. 이 때문에 最近 高物價로 苦痛 받는 庶民들에게는 없어서는 안 될 ‘生活型 傳統市場’으로서의 立地를 다졌다.

유재훈 商人會長은 “우리 市場은 가락동 農水産物市場이 隣接해 農産物의 品質이나 價格이 原産地 水準으로 新鮮하고 低廉하다”면서 “이 밖에도 먹을거리 場터는 勿論이고 衣類와 패션 市場까지 골고루 갖춘 競爭力 있는 傳統市場이다”라고 自負했다. 現在는 都市整備指定區域으로 묶여 開發이 制限되어 있지만 앞으로도 꾸준히 傳統市場의 命脈을 잇겠다고 抱負를 밝혔다.

現在 햇볕을 가릴 아케이드가 없다는 短點을 갖고 있다. 하지만 비가 와도 물이 잘 빠지는 바닥材로 市場 안길을 바꿨을 뿐만 아니라 露店과 坐板으로 비좁았던 市場通行路를 整備해 過去보다 快適해졌다. 各種 꼬치類와 순대 떡볶이 等 豐盛한 먹을거리도 摩天中央市場의 魅力이다.

김재영 記者 redfoo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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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아일보 企劃特輯팀 02-2020-0636 changkim@donga.com
△ 市場經營振興院 02-2174-4412 jammuk@sijang.or.kr
#三星SDS #摩天 中央市場 #傳統市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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