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食糧危機 克服할 代替食品 産業, 地自體와 푸드테크 企業이 손잡고 키운다|동아일보

食糧危機 克服할 代替食品 産業, 地自體와 푸드테크 企業이 손잡고 키운다

  • 東亞닷컴
  • 入力 2024年 3月 21日 14時 54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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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謝過’는 아침에 먹는 沙果처럼 몸에 좋은 沙果를 主로 稱하는 말이었지만, 最近엔 金값처럼 價格이 치솟은 謝過를 稱하는 말이 됐다. 謝過 都賣價格은 1年 만에 두 倍 넘게 뛰며 이달 12日 史上 처음으로 10kg當 9萬 원을 突破했다. 價格이 이렇게 뛴 건 지난해 沙果 生産量이 異常氣候로 인해 前年보다 30% 넘게 急減한 탓이다.

環境團體, 유엔食糧農業機構 等은 氣候變化가 持續된다면 앞으로 農作物을 비롯한 主要 食糧 資源이 減少하다 끝내는 사라질 것이라 警告한다. 지난 2022年 環境團體 그린피스는 地球 平均溫度 上昇이 持續된다면 2100年에는 사라질 食糧 資源 8가지 中 하나로 沙果를 들기도 했다. 最近 金謝過 波動은 이런 섬뜩한 展望이 現實化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셈이다.

이처럼 氣候危機로 인한 食糧危機가 深化할수록 注目받는 게 푸드테크다. 지난 2022年 韓國딜로이트그룹은 氣候危機로 인한 食糧資源 耕作 面積 및 生産性 減少 展望에 따라 푸드테크와 이에 基盤한 代替 食品 市場이 成長할 것이라 내다봤다. 氣候 危機를 代替 食品을 통해 克服할 수 있을 것이란 期待 때문이다. 고기 需要를 一部 吸收함으로써 畜産業에 依한 氣候 變化를 緩和할 수 있을 것으로 期待받았던 代替肉이 가장 代表的인 事例다.

푸드테크의 重要性이 높아지면서 地自體 次元에서도 이를 未來 成長 動力으로 育成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益山의 國家食品클러스터 2段階 事業의 事例다. 지난해 3月 新規 國家尖端産業團地 候補地로 指定된 國家食品클러스터 2段階는 現在 豫備妥當性 調査를 앞두고 있다.

國家食品클러스터 鳥瞰圖 / 出處=益山市 國家食品클러스터 擔當官

앞서 익산시는 지난 2008年 王宮面 一帶에 約 232萬餘㎡ 規模로 國家食品클러스터 1段階 造成을 始作, 2018年 竣工을 마쳤다. 現在까지 敷地의 79.9%가 分讓을 마쳤다.

익산시는 이 1段階 敷地 隣近에 207萬餘㎡ 規模로 國家食品클러스터 2段階를 造成해 未來食品産業을 이끌 푸드테크 産業團地로 만든다는 計劃이다.

益山市 國家食品클러스터 擔當官 關係者는 “現在 飽和狀態인 食品産業 業界에서 競爭力을 지니려면 附加價値를 높일 수 있는 代替食品 分野로 더욱 나아가야 한다는 게 全 世界的 트렌드”라며 “益山이 國家食品클러스터로 이를 先占해 나가려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爲해 익산시는 現在 有望 食品企業들을 國家食品클러스터 2段階에 誘致하는 投資協約을 맺으며 短調 造成에 速度를 내고 있다. 이달 14日에는 HN노바텍과 協約을 締結했다.

김양희 HN노바텍 代表와 鄭憲律 益山市腸이 投資協約을 맺고 있다 / 出處=益山市

HN노바텍은 다시마, 미역 等 海藻類에서 抽出한 成分으로 만든 代替肉 향미 所在 ‘ACOM-S(아미노산 複合體)’, 눈개升麻 나물 抽出 成分으로 原料를 多角化한 ‘ACOM-G’ 等을 開發한 代替食品 專門 企業이다. 2022年 海洋水産部 ‘豫備 오션스타’, 지난해 農林畜産食品部 ‘에이벤처스’에 選定되며 有望 企業으로 注目받았다.

이番 協約에는 HN노바텍이 國家食品클러스터 2段階에 100億 원을 投資해 6611㎡ 規模 工場을 設立한다는 內容을 담았다. HN노바텍은 向後 이 工場을 代替 카카오 所在 製造 工場으로 活用할 計劃이다.

代替 카카오는 實際 카카오는 아니지만, 카카오와 類似한 風味를 지닌 代替 原料를 말한다. HN노바텍은 지난해 들깨 油粕, 메밀껍질 等 副産物에서 抽出한 成分으로 카카오 風味를 再現한 代替 카카오 ‘에카誤(ECAO)’ 開發에 成功한 바 있다.

에카誤(ECAO)는 收穫量 減少로 價格이 치솟는 카카오를 代替하는 素材다 / 出處=셔터스톡

HN노바텍이 代替 카카오 開發에 나선 건 카카오 또한 氣候危機로 價格이 暴騰한 代表的인 作物이기 때문이다. 世界 카카오 生産量의 折半 以上을 차지하는 西아프리카 一帶의 異常氣候, 傳染病 等으로 收穫量이 急減하면서 지난 1年새 價格이 2倍 넘게 뛰었다. 美國 블룸버그 通信은 “低廉한 초콜릿의 時代는 끝났다”는 診斷을 내놓기도 했다.

김양희 HN노바텍 代表는 “益山市 國家食品클러스터 2段階에 新築할 工場을 발板으로 글로벌 代替 카카오 所在 市場을 開拓해 地域經濟 活性化에 寄與할 것”라고 말했다.

IT東亞 권택경 記者 tk@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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