羅老號修理∼리허설 4日 걸려… 再挑戰, 11月로 미룰수도

東亞日報
入力 2012年 10月 27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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發射延期世界的으로 흔해

羅老號는 언제 다시 發射할 수 있을까.

韓國과 러시아 硏究陣은 26日午後부터 羅老號의 點檢과 修理에 들어갔다. 이 作業이 하루 만인 27日 끝나더라도 한-러 飛行試驗委員會(FTC)를 열어 技術的으로 發射가 可能한지를 決定해야 한다. 이것으로 끝이 아니다. 羅老號發射管理委員會에서 FTC 意見과 氣象與件等을 綜合的으로 判斷해 發射를 最終確定해야 한다.

一瀉千里로 일이 進行돼 28日 안에 모든 決定이 내려지면 다음 날인 29日羅老號를 發射臺로 다시 옮기고, 30日 리허설을 거친 뒤 國際機構에 通報한 發射豫備일 中 마지막 날인 31日發射가 可能하다.

하지만 이 過程에 若干의 蹉跌만 생겨도 發射豫備日을 넘기기 때문에 發射는 不可能하다. 特히 敎育科學技術部는 發射日을 신중하게 定하겠다는 立場이어서 無理해서 31日 안에 發射하지는 않을 것으로 專門家들은 보고 있다.

이 境遇發射管理委員會는 氣象條件과 宇宙軌道에 돌고 있는 物體와의 衝突을 避할 수 있는 時間等을 考慮해 發射日과 發射豫備日을 새로 定해야 한다. 또 國際民間航空機構(ICAO)와 國際海事機構(IMO) 等國際機構에 羅老號發射日程과 1段 로켓 落下經路等을 通報해 該當期間에 航空機와 船舶이 迂廻하도록 알리는 時間도 줘야 한다. 一般的으로 이 過程에 1∼2週日이 必要하다. 이런 點을 勘案하면 11月 둘째 週以後에나 羅老號發射가 可能할 것으로 豫想된다. 또 150餘名에 이르는 러시아 硏究陣이 오랜 期間韓國에 滯留해야 하는 問題도 있어 늦어도 11月까지는 發射될 것으로 展望된다.

조광래 羅老號發射推進團長은 “一部에서 겨울이 다가오면 추위 때문에 成功率이 낮아질 수 있다고 憂慮하지만 추위와 로켓 發射는 거의 相關이 없다”고 말했다.

專門家들은 宇宙發射體事業에서 發射演技와 中斷事例가 흔해서 조바심을 낼 必要는 없다고 說明한다. 2009年 7月發射된 美國의 宇宙往復船 인데버號度地上設備問題, 氣象惡化等으로 6次例나 發射가 延期된 끝에 發射에 成功했다. 2006年 3月發射된 유럽의 ‘아리안5’ 로켓은 各種異常이 發生해 3次例나 發射가 遲延됐다.

李在雄 동아사이언스 記者 ilju2@donga.com

#羅老號 #發射延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