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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國天文硏究院 “2年 7個月前 먼저 發見”|東亞日報

韓國天文硏究院 “2年 7個月前 먼저 發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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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入力 2011年 9月 30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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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두個의 太陽을 도는 行星 첫 發見’ 發表했지만…

이재우 연구원
이재우 硏究員
“두 個의 太陽을 도는 行星을 처음 發見한 나라는 어디일까?”

正答은 바로 ‘大∼韓民國’이다. 韓國天文硏究院 所屬 硏究員이 最近 有名 學術誌 사이언스에 실려 話題가 됐던 美國航空宇宙局(NASA)의 論文보다 2年 7個月 일찍 發見해 硏究 結果를 發表했기 때문이다. (本報 2009年 2月 6日 A2面 報道)

科學에서는 ‘누가 먼저인가’가 重要하다. 最初 發見이 씨앗이 되어 이를 確證하거나 뒤집으면서 人類의 知識이 蓄積되기 때문이다. 노벨賞도 最初 發見者에게 榮譽를 준다.

○ NASA 最初 發見 主張…그러나 眞實은?

NASA는 이달 16日 科學 學術誌 ‘사이언스’에 ‘雙星系의 두 별의 表面을 通過하는 外界 行星’이라는 論文을 發表했다. 論文에서 NASA 硏究陣은 케플러 望遠鏡을 利用해 두 별을 同時에 돌고 있는 行星을 ‘처음’으로 發見했다고 밝혔다. 케플러 望遠鏡은 地球와 닮은 外界 行星을 찾기 위해 2009年 宇宙로 올라갔다.

이날 NASA는 홈페이지를 통해 “SF映畫 ‘스타워즈’에서만 볼 수 있었던 2個의 太陽이 뜨는 行星이 科學的으로도 事實이 됐다”면서 “두 별을 同時에 公轉하는 行星이 있다면 그만큼 生命體가 살 수 있는 行星을 發見할 確率이 높아진다”고 主張했다. 이 主張은 世界 各國의 言論에 실리면서 注目 받았다.

영화 ‘스타워즈’의 주인공 루크 스카이워커가 자신의 고향 행성인 ‘타투인’에서 두 개의 태양이 동시에 지는 것을 보고 있다. 한국천문연구원 제공
映畫 ‘스타워즈’의 主人公 루크 스카이워커가 自身의 故鄕 行星인 ‘타투인’에서 두 個의 太陽이 同時에 지는 것을 보고 있다. 韓國天文硏究院 提供
하지만 이 發表가 있기 2年 7個月 前, 恰似한 內容의 論文이 이미 發表됐다. 박병곤 天文硏 光學望遠鏡事業센터長은 “天文硏 博士들로 構成된 純粹 國內 硏究陣이 두 별을 同時에 도는 行星을 世界 最初로 發見해 2009年 ‘美國天文學會誌’ 2月號에 論文을 揭載했다”면서 “이 論文은 그해 最多 引用 回數를 記錄했고, 올해 1月에는 美國天文學會가 最近 2年間 가장 많이 引用된 論文 5篇 中 하나로 選定했다”고 밝혔다. 이 論文의 第1 著者인 이재우 先任硏究員은 “地球에서 590光年 떨어진 곳에서 두 별을 돌고 있는 行星을 發見해 當時 世界 天文學界에서 큰 關心을 받았다”며 이런 事實을 認定했다.

興味롭게도 最近 사이언스에 發表된 論文의 第1 著者인 NASA의 로렌스 도일 博士 亦是 當時 이 硏究員에게 e메일을 보내 “宏壯한 일(Great Work)을 해낸 걸 祝賀한다”고 激勵한 것으로 確認됐다.

○ 서로 ‘最初’ 主張…觀測 方法에 對한 見解差 탓

그렇다면 道일 博士를 비롯해 NASA 硏究陣은 韓國 側의 最初 發見 事實을 알면서도 왜 이番 發見이 처음이라고 主張했을까. 世界的으로 같은 硏究를 하는 사람이 많지 않은 데다 激勵 e메일까지 보내는 等 서로 存在를 아는 處地여서 疑訝해진다.

이는 外界 行星을 發見하는 데 使用한 觀測 方式이 서로 다른 데서 나타난 見解差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天文硏 硏究陣은 ‘時間의 變化’를 利用해 두 별을 公轉하는 行星을 發見했다. 한 별이 다른 별을 가리는 現象을 ‘式(蝕)’이라고 한다. 두 별이 서로 式을 일으키며 밝기가 週期的으로 變하는 별을 ‘食雙星’이라고 하는데, 萬若 行星이 이런 食雙星 周圍를 公轉하면 式이 일어나는 週期가 變한다. 天文硏은 이 週期를 測定해 두 별을 公轉하는 行星을 찾아냈다.

이에 비해 NASA는 行星이 別 周邊을 지날 때 별빛이 減少한다는 點에 着眼해 케플러 望遠鏡으로 이런 ‘빛의 變化’를 測定했다. 그 結果 地球에서 200光年 떨어진 곳에서 두 별을 돌고 있는 ‘케플러-16b’를 찾아냈다. 渡日 博士는 論文에서 天文硏 側 硏究 結果를 擧論하며 “以前 硏究는 두 별을 同時에 도는 行星이 存在한다는 直接的인 證據를 바탕으로 한 게 아니었다”면서 “빛의 變化를 正確히 測定한 만큼 이番 發見이 直接的인 證據에 基盤한 첫 發見”이라고 主張했다.

이에 對해 이재우 硏究員은 “두 方法 모두 天文學에서 行星을 찾을 때 傳統的으로 使用되던 것”이라며 “NASA가 케플러 望遠鏡을 使用해 發見한 게 처음이라는 內容을 强調하려다 보니 그렇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如何튼 最初 發見 論難으로 天文硏 硏究陣은 宇宙 硏究의 世界 最强인 NASA와 같은 水準으로 評價받을 것으로 보인다. 케플러 望遠鏡도 없는 相對的으로 劣惡한 環境에서 同一한 發見을 먼저 해냈기 때문이다.

원호섭 동아사이언스 記者 won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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