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중(金塋中·56) 서울대 藥學科 敎授, 최순자(崔順子·50) 仁荷大 化學工學部 敎授, 오세화(吳世禾·59) 한국화학硏究院 博士가 20日 科學技術會館에서 ‘第2回 올해의 女性科學技術者上’을 받았다.
金 敎授는 天然物에서 生理 活性 物質을 抽出해 機能을 밝혀내는 技術을 開發했으며, 崔 敎授는 企業과 協力해 다양한 高分子 化合物을 開發했다. 吳 博士는 對한여성과학기술인회 初代會長을 맡는 等 女性 科學者의 地位 向上과 採用 增進에 애써왔다. 受賞者들은 이날 科學技術部 長官 賞狀과 記念牌, 賞金 1000萬원을 받았다.
한국과학재단과 동아사이언스가 主管하고 科學技術部와 동아일보가 後援하는 이 賞은 女性 科學技術者의 士氣를 높이고 女性의 理工系 進出을 促進하기 위해 지난해 마련됐다.
吳 博士 等 受賞者들은 “女性 科學者들에게도 結婚과 育兒, 보이지 않는 差別이 아직 障壁으로 남아 있다”며 “政府가 女性 科學技術 人力이 活潑하게 社會에 進出하고 높은 자리에서도 活動할 수 있도록 制度的인 뒷받침을 해줘야 한다”고 밝혔다.
特히 金 敎授는 上氣된 목소리로 “只今까지 硏究와 講義 때문에 아들을 제대로 돌보지 못할 때가 많았는데 아들이 바르게 자라줘 너무 고마웠다”고 말해 施賞式에 參席한 많은 女性 科學技術人의 共感을 샀다.
채영복 科學技術部 長官은 “이番 受賞者들이 女性 科學者가 日淺한 때에 險한 科學의 길을 開拓해 좋은 成果를 거둔 點에 對해 고맙게 생각한다”며 “政府는 앞으로 女性 科學者에 對한 就業 및 活用을 極大化하도록 支援할 것”이라고 强調했다.
김상연 동아사이언스記者 dre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