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통한 情報交換이 늘어나면서 企業들의 苦悶도 커지고 있다. 企業 機密과 關聯된 資料가 不法으로 빠져나가는 事例가 자주 일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네트워크’와 ‘스파이’를 合成한 ‘넷파이’라는 新造語가 登場할 程度다.

많은 企業은 서버에 機密流出防止 솔루션을 設置했다. 솔루션 提供業體들은 이메일 뿐 아니라 메신저까지 監視할 수 있는 尖端 製品을 開發하는 趨勢다.

▽情報 流出 事例〓三星電子 半導體部門 姨母代理는 8月末 한 外國系 證券社로부터 애널리스트 자리를 保障받고 上半期 半導體 經營現況과 月別 販賣實績, 經營戰略會議 結果 等을 빼냈다. 그는 이 資料를 이메일로 보내다 會社의 監視 시스템에 걸려 拘束됐다.

外國系 컨설팅業體에서 컨설턴트로 일하는 K氏는 親舊의 付託으로 1年 동안 作業한 顧客社의 컨설팅 資料를 이메일로 餞送했다. 얼마 뒤 該當 顧客社는 K氏의 컨설팅業體를 相對로 巨額의 損害賠償 訴訟을 提起했다. 컨설팅 資料가 競爭業體로 넘어갔기 때문.

한 쇼핑몰 應用프로그램 賃貸社業體(ASP)는 旅行社와 契約을 맺고 프로그램을 開發하던 中 旅行社로부터 “違約金을 물고 契約을 取消하겠다”는 通報를 받았다. 프로그램 完成段階에 있던 이 會社는 며칠 뒤 茫然自失하고 말았다. 旅行社가 이 프로그램으로 사이트를 열었기때문이다. 調査 結果 會社 職員이 프로그램을 빼내 旅行社에 넘긴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이메일 保安프로그램을 設置하지 않은 탓에 決定的인 證據를 잡지 못해 結局 契約金 水準에서 프로그램을 판 셈이 됐다.

▽어떻게 防止하나〓大部分의 企業은 會社 서버에 機密流出防止 솔루션을 깔고 있다. 솔루션을 提供하는 業體들은 韓國지텍(이메스) 이캐빈(e차이니스月) 소만사(메일아이) 等.

會社 機密과 關聯된 單語를 入力해 두면 솔루션이 會社 서버를 통해 오가는 메일 가운데 이 單語가 包含된 메시지를 自動으로 잡아내 管理者에게 報告한다. 管理者는 이 메시지들을 읽고 機密 包含 與否를 檢討하는 方式이다.

그러나 職員도 많고 메일 交換量이 엄청난 大企業에서 一一이 監視하기엔 어려움이 많다. 單語의 여러 意味를 가리지 않고 마구 檢索해 私生活을 侵害하는 것도 問題다.

이런 短點을 補完하는 製品도 나왔다. 이캐빈의 솔루션은 人工知能을 利用해 컴퓨터를 학습시키고 메신저도 檢索한다. 例를 들어 銃알 製造業體 職員이 보낸 메일 가운데 “오늘은 내가 쏠게”라는 表現이 있다면 文脈을 判斷해 要注意 메일로 分類하지 않는다.

▽企業들 保安檢索 强化〓企業들은 保安 솔루션에 滿足하지 않고 情報管理度 强化하고 있다. 한 超高速通信網 業體는 팩스를 주고받을 때 部署長의 許諾을 받고 記錄을 남기게 했으며 複寫 機能이 있는 CD-RW는 任員級만 使用하도록 했다. 社內 PC의 모든 파일과 디렉토리에 暗號를 걸어 擔當者에게만 接近權을 준 디지털비디오레코더 生産業體도 있다.

인터넷 솔루션業體 中에는 電算팀에 이메일 送受信 內譯을 記錄하고 메일에 파일 添附 機能을 없애라고 指示한 곳도 나타났다. 甚至於 한 벤처캐피탈會社는 任職員들에게 ‘退職後 機密을 流出하지 않고 6個月 안에 同種 業界로 가지 않는다’는 誓約을 받기까지 했다.

<하임숙기자>arteme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