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넷］디지털카메라，撮影－電送－編輯自由自在

入力 1997年 7月 9日 07時 46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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會社員 진석준氏(31·京畿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는 올 여름休暇에 새로 장만한 디지털카메라를 들고 海水浴場에 갈 꿈에 부풀어 있다. 『여름休暇 때 찍은 寫眞에다 그동안 CD롬에 保管해온 디지털寫眞을 合쳐 인터넷 家族앨범을 만들어 보겠다』는 것이 그의 抱負. 晉氏가 맨처음 디지털카메라를 산 것은 지난 2月. 寫眞과 컴퓨터에 趣味가 있는 그로서는 꼭 갖고 싶은 物件이었다. 晉氏는 디지털카메라로 生後 20個月된 아들 窓葉耳를 신나게 찍었다. 그는 아들이 밥먹는 모습에서부터 어리광부리는 場面까지 5百餘張을 選別해 CD롬에 담아놨다. 하지만 그가 처음 購入했던 디지털카메라는 값이 싼 代身解像度가 떨어지는 短點이 있었다. 特히 멀리서 찍을 境遇 얼굴이 흐릿하게 나올 때가 많아 性能이 좋은 디지털카메라를 갖고 싶은 欲心이 생겼다. 그래서 晉氏는 지난 6月 큰 맘 먹고 1百50萬원이나 하는 새 디지털카메라를 購入했다. 그가 새로 산 디지털카메라는 液晶모니터가 달려 있어 撮影現場에서 바로 寫眞을 볼 수 있다. 寫眞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削除 버튼을 누르고 다시 찍으면 된다. 晉氏는 『已往이면 背景音樂까지 添加해 멀티미디어 電子앨범을 만들어 보겠다』고 計劃을 밝힌다. 디지털카메라는 普通 카메라와 比較해 寫眞 찍는 方法에서는 差異가 없다. 大槪一般 자동카메라와 비슷한 機能을 갖고 있다. 다만 컴퓨터처럼 메모리칩에 寫眞을 貯藏해 놓기 때문에 필름을 쓰지 않는다. 따라서 寫眞을 컴퓨터의 資料처럼 다룰 수 있게 된다. 寫眞을 다 찍고 나면 디지털카메라의 寫眞을 願하는 컴퓨터에 보내 메모리시키면 된다. 이 寫眞을 디스켓이나 CD롬에 옮길 수 있고 PC通信이나 인터넷으로 電送하는 것도 可能하다. 寫眞을 가로 세로로 擴大하거나 背景畵面이나 色調도 맘대로 編輯할 수 있다. 勿論願한다면 一般寫眞처럼 印畫해서 볼 수도 있다. 디지털카메라는 컴퓨터로 寫眞電送을 마친 뒤 始作 버튼을 누르고 다시 쓰면 된다. 카메라를 作動할 때 드는 乾電池값 外에는 維持費가 거의 들지 않는다. 美國日本等에서 디지털카메라가 旋風的인 人氣를 끌면서 國內에서도 디지털카메라에 對한 關心이 높다. 日本에서는 올해 1百萬臺假量의 디지털카메라가 팔릴 것으로 豫想하고 있다. 美國에서는 美化 1百99달러짜리의 값싼 製品까지 登場했다. 한국코닥㈜ 이종욱部長(39·디지털映像事業部)은 『아직 業務用으로 使用하는 境遇가 많지만 價格이 繼續 떨어지면서 家庭用需要도 漸次 늘고 있다』고 말하고 來年부터 國內에서도 本格的인 市場이 形成될 것으로 豫想했다. 디지털카메라는 그 쓰임새가 다양하다. 例를 들어 建設現場에서는 現場寫眞을 郵便이나 人便으로 보내지 않고 PC通信이나 인터넷같은 온라인으로 보내 本社에 있는 職員과 畵面으로 보면서 直接意見을 交換할 수 있다. 또 不法駐車車輛을 團束하는 機關에서 違反現場을 디지털카메라로 撮影하면 卽時 이를 데이터베이스로 만들어 過怠料賦課徵收明細異議申請에 이르기까지 迅速하게 處理할 수 있다. 〈김홍중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