生理帶副作用呼訴急增… “製品 탓” vs “心理 탓”

東亞日報
入力 2017年 9月 7日 03時 00分

김호경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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醫藥品安全管理원 接受申告
5年間 한件도 없다가 보름새 74件… 女性團體엔 사흘間 3000件 쏟아져
“疫學調査必要” “過敏反應” 엇갈려

數年間 없었던 生理帶副作用申告가 最近急增했다. 그동안 묻혀 있던 生理帶副作用被害가 한꺼번에 터져 나온 것이란 觀測이 나왔다. 하지만 女性環境連帶가 내놓은 生理帶有害物質試驗結果의 信賴性이 疑心받으면서 ‘不安感에 過敏反應을 하는 것 아니냐’는 指摘도 있다. 食品醫藥品安全處는 이달 末生理帶 위해 評價結果를 于先公開한 뒤 副作用을 呼訴한 女性을 相對로 疫學調査를 할지 檢討할 計劃이다.

6日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에 따르면 生理帶有害性論難이 始作된 지난달 21日부터 이달 4日까지 온라인으로 申告된 生理帶副作用疑心件數는 74件에 이른다. 大部分이 ‘깨끗한나라’가 製造한 生理帶 ‘릴리안’ 關聯被害事例다. 하지만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이 副作用申告接受業務를 始作한 2012年부터 有害性論難이 불거지기 前까지 生理帶副作用申告는 單 한 件도 없었다.

이에 앞서 女性環境連帶가 지난달 21∼23日 사흘間 릴리안 消費者들에게서 제보받은 生理帶副作用疑心件數는 3009件에 達했다. 10名中 6名은 生理不順을 呼訴했다. 또 △生理量變化 70.7% △甚한 生理痛 68% △膣炎等女性疾患 55.8%였다. 릴리안 製品에서 揮發性有機化合物(VOCs)李多量檢出됐다고 알려지면서 大多數女性은 當然히 生理帶를 生理不順等의 原因으로 指目했다.

그러나 식약처와 專門家들이 女性環境連帶의 試驗結果를 “믿지 못하겠다”고 밝히면서 生理帶副作用이 誇張된 것 아니냐는 指摘도 提起된다. 女性消費者들의 不安感이 커지면서 生理帶가 모든 女性疾患의 原因으로 遁甲했다는 것이다.

生理不順은 20∼40代女性 7名中 1名에게서 나타나는 흔한 疾患이다. 健康保險審査評價院統計에 따르면 지난해 生理不順으로 診療받은 患者는 24萬名에 이른다. 生理量이 不規則한 症狀까지 더하면 診療人員은 60萬名으로 늘어난다.

김재현 大韓産婦人科醫師會理事(産婦人科專門醫)는 “이런 疾患이 생기는 原因은 스트레스, 肥滿, 過度한 다이어트 等 한두 가지가 아니다”라고 했다. 다만 金理事는 “實際特定製品(릴리안) 使用者中副作用을 呼訴한 患者가 적지 않다는 點을 看過해선 안 된다”며 “結局疫學調査를 통해 糾明해야 한다”고 말했다.

反面 이덕환 西江大科學커뮤니케이션 敎授는 “女性環境連帶試驗結果에서 나온 檢出量은 복魚 독 같은 猛毒性物質일지라도 人體에 問題가 되기엔 적은 量”이라며 “檢出된 物質이 副作用을 일으켰을 可能性은 매우 稀薄하다”고 했다.

김호경 記者 kimhk@donga.com

#生理帶 #副作用 #申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