全 柔道 女子 國家代表 常備軍 出身 신유용 氏(24)를 性暴行한 嫌疑를 받고 있는 前 코치 孫某 氏(35)가 4日 拘束됐다. 全州地法 群山支援 장성진 部長判事는 이날 令狀實質審査에서 “逃亡할 念慮가 있고 證據 湮滅의 憂慮가 있다”며 孫 氏에 對한 拘束令狀을 發付했다. 孫 氏는 令狀이 發付되고 群山矯導所로 收監되기 위해 떠나기 前 “嫌疑를 認定하느냐”는 取材陣의 質問에 아무런 答辯을 하지 않은 채 護送車輛에 올랐다.
이날 令狀實質審査에서 孫 氏는 申 氏에게 强制로 입을 맞춘 嫌疑는 認定했지만 性暴行에 對해서는 繼續 否認한 것으로 알려졌다. 孫 氏는 앞서 두 次例 檢察 調査에서도 “(新 氏와) 交際하는 사이였다”고 主張했다고 한다.
檢察에 따르면 孫 氏는 2011年 當時 高等學生이던 弟子 申 氏를 轉地訓鍊地에서 性暴行한 嫌疑를 받고 있다. 또 性暴行이 일어나기 두 달 前 强制로 申 氏와 입을 맞춘 嫌疑도 받고 있다.
申 氏는 올 1月 自身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言論 인터뷰를 통해 “高校 時節인 2011年부터 5年間 孫 氏에게 20餘 次例 性暴行 當했다”고 主張했다. 앞서 지난해 3月 申 氏는 孫 氏를 性暴行 等 嫌疑로 서울 傍輩警察署에 告訴했다.
群山=박영민 記者 minpres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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