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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回航’ 趙顯娥 抗訴審도 速戰速決|東亞日報

‘땅콩回航’ 趙顯娥 抗訴審도 速戰速決

  • 東亞日報
  • 入力 2015年 4月 2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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裁判部 “證據調査할 內容 많지 않아”… 이르면 5月中 宣告 方針 밝혀
趙 “易地思之 意味 뼈저리게 느껴”

航空機 回航 事件으로 拘束 起訴된 趙顯娥 前 대한항공 副社長(41)의 裁判이 1審에 이어 抗訴審도 速戰速決로 마무리되고 있다.

서울高法 刑事6部(部長判事 김상환)는 1日 조 前 副社長에 對한 抗訴審 첫 公判에서 “생각보다 證據調査 할 內容이 많지 않고 被告人 側이 願하는 대로 辯論을 해도 한番에 다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다음 裁判에 辯論을 終結하고 被告人 最後陳述까지 進行하겠다”고 밝혔다. 裁判部는 20日 두 番째 公判을 끝으로 모든 辯論을 마치고 이르면 다음 달에 宣告를 할 것으로 보인다. 1審에서 懲役 1年의 實刑을 받은 조 前 副社長 側이 抗訴審에서 다툴 爭點이 많아 裁判이 길어질 거라는 觀測을 뒤집은 超高速 進行이다. 이에 앞서 1審도 檢察이 起訴한 後 37日 만에 宣告가 이뤄져 通常的인 裁判에 비해 相當히 異例的이라는 視角이 많았다.

이날 조 前 副社長 側은 航空保安法 違反 嫌疑에 對한 1審 判斷의 問題點을 指摘하는 데 注力했다. 1審 裁判部는 “航空機 離陸 前 地上 移動도 航路”라며 航空機 航路變更罪를 有罪로 判斷했다. 조 前 副社長 側은 “22秒 동안 17m 후진한 것은 ‘이미 定해진 航路’의 變更이 아니어서 處罰 對象이 아니다”고 主張했다. 乘務員에 對한 暴行 嫌疑(航空機 安全運航 沮害暴行)도 “航空保安法의 立法趣旨上 當時 (조 前 副社長의) 行動이 保安이나 運航을 沮害할 程度에 이르렀다고 判斷한 것은 지나치다”고 主張했다.

하지만 다른 爭點에 對해선 裁判部를 刺戟하지 않으려는 모습이 歷歷했다. 조 前 副社長 側은 1審에서 有罪가 난 業務妨害와 强要 嫌疑를 認定하고 無罪 主張을 撤回한다고 밝혔다. 抗訴審에서 執行猶豫를 받는다고 해도 爭點이 많아지면 裁判이 길어질 수 있다는 判斷을 한 것으로 보인다. 조 前 副社長의 辯護人은 “被告人이 非難 輿論과 93日間의 收監 生活로 精神的으로 疲弊해진 狀態다. 易地思之(易地思之)의 敎訓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며 善處를 救했다.

이날 法廷은 國內外 取材陣과 一般人 傍聽客 等 90餘 名이 몰렸다. 軟綠色 壽衣에 머리를 뒤로 묶고 나온 조 前 副社長은 始終 고개를 숙인 채 가끔 두꺼운 뿔테 眼鏡 사이로 傍聽席 쪽을 곁눈질하기도 했다. 그는 裁判 末尾에 發言 機會를 얻어 “被害者들에게 容恕를 빈다. 잘못을 깊이 反省하고 있다”고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

신동진 記者 shine@donga.com
#땅콩回航 #趙顯娥 #抗訴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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