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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回航’ 被害 女乘務員 趙顯娥, 趙顯娥-大韓航空 相對로 美國서 損賠訴…왜?|東亞日報

‘땅콩回航’ 被害 女乘務員 趙顯娥, 趙顯娥-大韓航空 相對로 美國서 損賠訴…왜?

  • 東亞닷컴
  • 入力 2015年 3月 12日 09時 14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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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회항 조현아. 사진=동아DB
땅콩回航 趙顯娥. 寫眞=東亞DB
땅콩回航 趙顯娥

一名 ‘땅콩 回航’ 事件 때 趙顯娥 前 대한항공 副社長(41)에게 처음 마카다미아를 가져다 줬던 金 某 乘務員(28)李 美國 뉴욕 퀸스 法院에 趙顯娥 前 副社長과 大韓航空을 相對로 損害賠償 訴訟을 提起했다. 當時 事件 發生 場所가 美國 뉴욕이라 管轄權이 있는 데다 輿論의 關心에 對한 負擔 때문에 뉴욕에서 訴訟을 낸 것으로 보인다.

美國 ‘웨인스타인 로펌 PLLC’와 ‘코브레 앤드 킴’에 따르면 乘務員 金 氏는 9日(現地 時間) 美 法院에 ‘趙顯娥 前 副社長이 機內에서 自身을 暴行하고 밀쳤으며 威脅했다’고 主張하는 內容이 담긴 訴狀을 提出했다.

金 氏의 代理人인 앤드루 웨인스타인 辯護士는 報道 資料를 통해 “趙顯娥 前 副社長이 金 氏를 侮辱하고 被害를 준 것이 證據로 드러났으며, 이는 節制되지 않은 傲慢함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어 “金 氏는 이番 事件으로 經歷과 評判 그리고 精神的 被害를 봤다”고 主張했다. 다른 代理人인 조너선 코건 辯護士는 “金 氏가 個人的으로 事件을 處理하고 싶어했지만 유감스럽게도 趙顯娥 前 副社長과 大韓航空은 아직까지 金 氏와 實質的인 合意에 이르지 못해 어쩔 수 없이 訴訟을 내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便 대한항공은 이番 訴訟과 關聯해 “金氏의 辯護人 側에서 要請이 왔을 때, 要請에 誠實히 應하겠다고 밝혔으며, 다만 法律的 檢討가 必要하고 趙顯娥 前 副社長의 刑事 訴訟이 끝나지도 않은 狀況이어서 時間을 달라고 하였으나 相對側이 받아들이지 않고 所長을 接受했다”고 밝혔다.

앞서 趙顯娥 前 副社長은 지난해 12月5日 뉴욕의 JFK 空港에서 一等席 乘務員이 堅果類人 마카다미아를 접시에 담지 않고 封紙에 든 채로 提供했다는 理由로 激怒하며 이미 移動을 始作한 旅客機를 게이트로 돌아가도록 指示한 嫌疑로 起訴됐다. 一名 ‘땅콩 回航’ 事件으로 世間의 非難을 받은 趙顯娥 前 副社長은 지난달 12日 서울 西部地方法院에서 航空機 航路變更罪 等으로 懲役 1年의 實刑을 宣告받았다.

누리꾼들은 “땅콩回航 趙顯娥, 안타깝다”, “땅콩回航 趙顯娥, 後暴風 甚하네”, “땅콩回航 趙顯娥, 씁쓸하다” 等의 反應을 보였다.

땅콩回航 趙顯娥. 寫眞=東亞DB
東亞닷컴 디지털뉴스팀 記事提報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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