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솔레이마니 追慕式서 ‘疑問의 爆發’…“最小 70名死亡, 170名浮上”

東亞日報
入力 2024年 1月 3日 22時 11分

박효목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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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日 이란 首都 테헤란에서 南東쪽으로 約 1000km 떨어진 케르만에서 爆發이 發生해 最小70名이 숨지고 170 名이 負傷을 입었다고 로이터通信等이 이란 國營 IRNA通信을 引用해 報道했다. 特히 爆發場所가 2020年 1月 이라크 바그다드 國際空港에서 美軍攻襲으로 숨진 街셈 솔레이마니 이란 革命守備隊 쿠드스群司令官의 4周忌追慕式이 열린 곳이어서 中東全體의 緊張을 높이고 있다. 이란 革命守備隊는 지난해 10月 7日 팔레스타인 武裝團體 하마스의 이스라엘 奇襲攻擊으로 發生한 中東戰爭이 솔레이마니의 公開暗殺에 對한 報復次元이었다고 지난달 27日主張했다.

이날 케르만의 ‘殉敎者墓地’에서 솔레이마니의 追念式이 열리던 途中 큰 소리와 함께 爆發이 最小 두 次例發生했다. 一部目擊者는 “共同墓地로 이어지는 道路에서 가스桶 여러 個가 爆發했다”고 밝혔다. 다만 正確한 爆發原因, 이番事件이 테러와 關聯이 있는지 等은 알려지지 않았다. 當時數 많은 人波가 모였던 터라 現場은 阿鼻叫喚이 됐고 應急車가 여러 次例 오갔다고 現地目擊者들은 傳했다. 死傷者 또한 늘어날 것이 確實視된다.

3일(현지시간) 이란 케르만에서 열린 이란 혁명수비대(IRGC) 정예부대 쿠드스군 사령관 가셈 솔레이마니 추모식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한 뒤 사람들이 대피하고 있는 모습. 2024.01.03. AP 뉴시스 — 3日(現地時間) 이란 케르만에서 열린 이란 革命守備隊(IRGC) 精銳部隊 쿠드스群司令官街셈 솔레이마니 追慕式에서 爆發事故가 發生한 뒤 사람들이 待避하고 있는 모습. 2024.01.03. AP 뉴시스

神政一致國家인 이란의 最高指導者 알리 하메네이의 心腹인 솔레이마니는 革命守備隊의 海外業務를 擔當했다. 레바논의 시아派武裝團體 헤즈볼라, 예멘의 시아派叛軍 후티, 시아派인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大統領等中東의 主要 시아派勢力은 勿論 하마스 또한 支援했다. 亦是 시아派勢力이 많은 이라크 바그다드를 訪問했다 美軍의 드론 爆擊으로 숨졌다.

앞서 지난해 12月 또 다른 革命守備隊高位幹部兼 솔레이마니의 側近인 세예드 라지 무사비 准將 또한 시리아에서 이스라엘의 攻襲으로 숨졌다. 무사비 准將의 死亡直後 이란은 이스라엘을 向해 “하마스의 이스라엘 奇襲攻擊은 솔레이마니의 暗殺에 對한 報復”이라고 외쳤다.

박효목 記者 tree624@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