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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가자 住民 24時間內 待避하라”… 地上戰 臨迫|東亞日報

이스라엘 “가자 住民 24時間內 待避하라”… 地上戰 臨迫

  • 東亞日報
  • 入力 2023年 10月 13日 18時 13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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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軍이 “며칠 內로 가자지구에서 重要한 作戰을 벌이겠다”며 가자地區 北쪽 住民에게 24時間 안에 南쪽으로 待避하라고 命令했다. 7日(現地 時間) 가자지구를 掌握한 팔레스타인 武裝團體 하마스의 이스라엘 奇襲 攻擊 以後 攻襲 爲主로 展開되던 中東戰爭의 地上 全面戰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하마스를 後援하는 이란과 레바논 武裝團體 헤즈볼라가 이스라엘軍의 가자地區 投入을 事實上 ‘레드라인’으로 規定하고 있어 中東戰爭 擴戰의 變曲點이 될 것으로 展望된다.

로이터通信 等에 따르면 이스라엘軍은 13日 0時 直前 聲明을 發表해 “며칠 內로 가자시티(가자지구 北쪽 最大 都市)에서 大規模 作戰을 遂行할 것”이라면서 “가자시티 等 住民들은 自身과 家族 安全을 위해 南쪽의 와디 加資로 待避하라”고 發表했다. 유엔도 이날 “가자에 居住하는 約 110萬 名의 팔레스타인 住民들이 이스라엘軍으로부터 向後 24時間 以內에 南쪽으로 移動해야 한다는 通報를 받았다”라고 밝혔다.

이스라엘軍이 언제 가자地區에 進入할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이스라엘 日刊 예루살렘포스트는 이날 “여러 消息通들이 14日 當日 또는 以後에 地上軍이 進入할 것이라고 (本報에) 傳해 왔다”고 報道했다.

유엔은 이 命令이 “매우 破壞的인 人道主義的 結果를 招來한다”며 “이미 悲劇的인 (가자지구) 狀況이 災殃으로 變하는 것을 避하기 위해 이를 撤回해 달라”고 促求했다.

하마스는 이날 住民 待避를 沮止하는 ‘맞불 聲明’을 냈다. 살라마 마루푸 하마스 政府 미디어 責任者는이스라엘의 待避令이 “虛僞 宣傳을 퍼뜨려 住民들 사이에 混沌을 일으켜 內部 結束을 해치려는 心理戰”이라면서 “집에 그대로 남아 있으라. 占領者(이스라엘) 側이 觸發한 이 逆겨운 心理戰 앞에 굳건히 버티라”고 促求했다.

이스라엘이 地上軍 投入에 나서면 民間人 大量 死傷者 發生은 勿論 戰亂의 불길이 中東 全域으로 번질 수 있다는 憂慮도 이어진다. 레바논과 시리아 等 이슬람 ‘시아派 벨트’를 찾은 호세인 아미르압둘라히안 이란 外交長官은 12日 聲明을 내고 “이스라엘이 가자地區 民間인 攻擊을 中斷하지 않으면 새로운 戰線이 열릴 可能性이 높다”고 擴戰을 警告했다.

이스라엘 總理室은 12日 하마스 隊員들에게 殺害된 嬰幼兒 屍身 寫眞을 公開하며 地上軍 投入에 앞서 國際社會 支持를 呼訴했다. 이스라엘에 急派된 토니 블링컨 美國 國務長官도 關聯 寫眞을 記者會見에서 公開하며 “人類 最惡의 墮落이다. 只今은 道德的 明確性을 爲한 瞬間”이라면서 事實上 地上軍 投入 決定에 힘을 실었다.

이스라엘 “24時間內 待避하라”…하마스 “心理戰에 童謠말라”


이스라엘이 가지地球에 地上軍을 投入하기로 決定하면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武裝團體 하마스의 全面戰이 秒읽기에 들어갔다. 이미 가자地區 隣近에 配置된 이스라엘 豫備軍 30萬 名과 裝甲車와 탱크 等은 進入 命令만을 기다리고 있다.

13日(現地 時間) 이스라엘의 가자地區 住民을 向한 24時間 內 待避 勸告는 地上作戰 突入 前 마지막 단추를 끼우는 格이다. 하지만 하마스 指導部는 “占領者 側이 觸發한 逆겨운 心理戰”이라며 待避令에 따르지 말라고 要求했다. 하마스가 民間人들을 ‘人間防牌’로 삼고 이스라엘이 作戰을 强行하면 가자지구 內 大規模 人命 慘事가 빚어질 수 있다.

● ‘嬰幼兒 屍身’ 寫眞 公開 뒤 電擊 決定
이스라엘防衛軍(IDF)은 이날 0時 直前 聲明을 통해 “(가지地球 北쪽) 가자시티 等 住民들은 南쪽의 와디 加資로 待避하라”고 通報했다. 待避 時限은 24時間으로 提示됐다.

앞서 12日 이스라엘 總理室은 公式 X(옛 트위터) 計定에 하마스 隊員들의 殘酷한 이스라엘 民間人 殺傷 寫眞 3張을 公開했다. 한 寫眞에는 피로 흥건한 寢臺에 아기가 누워 있고 머리 部分은 모자이크 處理가 돼 있다. 다른 寫眞에는 아기 屍身이 가방에 담겨 있고, 또 다른 寫眞에는 새까맣게 타버린 아기 屍身이 담겨 있다. 說明이 없으면 아기라고 알아보기 힘들 만큼 甚하게 毁損된 狀態다.

總理室은 揭示物에서 “하마스 怪物들이 殺害하고 불태운 아기들의 끔찍한 寫眞”이라며 “하마스는 人間이 아니다. (테러團體) 이슬람國家(IS)다”라고 主張했다. 그間 말로만 傳해진 하마스의 民間人 殺傷 疑惑을 뒷받침할 寫眞을 公開하며 地上作戰의 名分을 쌓은 뒤 몇 時間만에 電擊 가자地區 住民 待避 命令을 내린 것이다.

하마스는 이스라엘 ‘宣傳戰’에 넘어가지 말라며 避亂을 막아섰다. 하마스 指導部는 13日 聲明에서 “이스라엘은 本土(가자지구)를 攻擊하고 市民들을 追放하기 위해 心理戰에 集中하고 있다”면서 住民들을 向해 待避令에 따르지 말라고 促求했다. 또 最近 24時間 사이에만 가자지구 곳곳에서 外國人을 包含한 人質 13名이 이스라엘軍의 攻襲에 목숨을 잃었다고 主張했다. 팔레스타인 住民과 人質들이 據點에 머물고 있다는 點을 浮刻시킨 것이다.

● “서로 作別人事” 大型 무덤 憂慮
가자지구는 이집트와 맞댄 南部 라派에서 北部 베이트하눈까지 거리가 41㎞로, 車로 한 時間도 채 걸리지 않는다. 하지만 世界에서 가장 人口密度가 높은 地域이라 銃 230萬 人口의 折半假量인 北部 住民 110萬 名이 하루 만에 南部로 移動하는 것은 쉽지 않다.

유엔 스테판 두자릭 代辯人은 이날 聲明에서 “이미 悲劇的인 狀況이 ‘災殃’李 되는 것을 避하기 위해 待避 命令을 撤回해 달라”고 했다. 팔레스타인 적신월사(이슬람圈의 赤十字社) 네발 파르사크 代辯人도 “約 110萬 名이 安全하게 待避할 方法은 없다”고 말했다.

가자地區 住民들은 ‘패닉’ 狀態다. AP通信은 住民들이 恐怖에 질려 가방에 넣을 수 있는 것은 무엇이든 쓸어담고 있다고 傳했다. 알자지라 放送은 “인터넷과 電話 通信網이 崩壞돼 待避 命令조차 듣지 못한 住民들이 많다. 現在 北部 거리는 텅 비었다”고 傳했다.

이미 道路와 建物이 爆擊당하고 負傷者도 6000餘 名을 넘어선 狀況에서 大規模 待避 自體가 어렵기도 하다. 가자地區 最大 醫療機關인 알 詩派 病院의 院長은 美 뉴욕타임스(NYT)에 “病院은 大型 共同墓地가 돼버릴 것”이라며 慘澹함을 나타냈다. 파르사크 代辯人은 “많은 醫療陣들이 負傷者를 두고 떠나길 拒否하며 이미 同僚들에게 作別人事를 하고 있다”며 흐느꼈다. 로이터通信은 12日 病院 戰力이 끊겨 靈安室 冷却器조차 멈춰 遺族들이 有害가 腐敗될세라 맨손으로 이들의 屍身을 運搬하고 있다고 慘酷한 光景을 傳했다.

● 美 “이스라엘支持”, 英도 兵力 支援


이스라엘에 急派된 토니 블링컨 美 國務長官은 12日 베냐민 네타냐후 總理를 만나 “美國은 언제나 이스라엘을 支持한다”고 밝혔다. 直後 記者會見에선 하마스의 民間人 虐殺 寫眞을 公開하며 “하마스의 蠻行은 人類 最惡이다”이라고 말했다. 이어 로이드 오스틴 美 國防長官이 13日 이스라엘을 찾아 作戰 計劃 및 目標에 對해 論議한 것으로 알려졌다. 英國도 P8 海上哨戒機와 艦艇 두 隻, 헬리콥터 3代, 海兵隊 1個 中隊를 보내기로 했다.


카이로=김기윤 特派員 pep@donga.com
이청아 記者 clear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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