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警察, ‘런던브리지 칼부림’ 테러 規定…容疑者死亡

뉴시스
入力 2019年 11月 30日 02時 51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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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브리지서 凶器亂動으로 여러 名 다쳐
英警察 "容疑者 입고 있던 爆發裝置는 假짜"

英國警察은 29日(現地時間) 런던브리지에서 發生한 칼부림 事件을 테러로 規定했다. 이날 午後 런던브리지에서 한 男性이 凶器亂動을 부려 여러 名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닐 바수 런던警察廳副廳長은 이날 聲明을 통해 “事件의 本質을 考慮해 이番事件이 테러와 連繫됐다고 보고 對應했다”며 “現在는 테러 事件으로 規定됐다고 確認하겠다”고 밝혔다고 日刊 가디언이 傳했다.

바수 副廳長은 “이날 午後 2時께 警察이 런던브리지 隣近에서 칼부림 推定事件에 對應했다”며 “男性容疑者가 런던警察廳所屬武裝警察이 쏜 銃에 맞아 現場에서 死亡했다”고 說明했다.

그는 對테러對應팀이 現在搜査를 이끌고 있다며 警察은 犯行動機를 놓고 모든 可能性을 열어 놨다고 밝혔다. 이어 “이番事件으로 여러 名이 負傷을 입었다. 이들의 狀態는 追加的인 업데이트가 나오는 대로 알리겠다”고 傳했다.
바수 副廳長은 容疑者가 몸에 두르고 있던 物體는 假짜 爆發裝置였다고 밝혔다. 一部現地言論들은 容疑者가 自殺爆彈 조끼를 입고 있던 것으로 推定된다고 報道한 바 있다.

現地媒體들은 目擊者들을 引用해 한 男性이 런던브리지에서 凶器로 사람들을 攻擊하다가 警察이 쏜 銃에 맞았다고 報道했다. 이番事件으로 現在 런던브리지 地下鐵驛과 隣近 버러마켓은 閉鎖된 狀態다.
런던브리지에서는 지난 2017年 6月에도 테러가 發生했다. 當時 테러犯 3人이 런던브리지에서 行人들을 向해 車輛을 突進한 뒤 隣近 버러마켓에서 凶器亂動을 부려 8名이 숨지고 48名이 다쳤다. 犯人들은 모두 射殺됐다.

英國에서는 2017年 런던 브리지·버러 마켓 테러 外에도 같은 해 3月 런던 웨스트민스터 다리 車輛突進 테러, 5月 맨체스터 競技場自殺爆彈 테러 等 크고작은 테러 攻擊이 잇달아 發生했다.

[런던=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