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혼다自動車工場閉鎖에 ‘衝擊’ …메이 政府에 對한 批判高調

뉴시스
入力 2019年 2月 19日 08時 21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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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國政界 및 勞動界 "메이 政府가 招來한 브렉시트 不確實性 때문"

日本 혼다自動車의 生産施設閉鎖決定에 英國이 衝擊을 나타내고 있다. 當場 3500個의 일자리가 사라지게 된 데다가, 브렉시트(英國의 유럽聯合脫退) 衝擊을 最少化하려는 테리사 메이 政府의 計劃에 相當한 打擊이 不可避해졌다.

18日(現地時間) 파이낸셜타임스(FT)는 앞서 닛산이 英國 선더랜드 工場에서 新型 모델 車輛을 生産하기로 했던 戒護記을 撤回한지 2週만에 이番에는 혼다의 工場閉鎖報道가 나왔다고 指摘했다. 닛산은 지난 3日 선더랜드에 있는 英國內最大自動車生産施設에서 X-트레일 스포츠유틸리티車輛(SUV)를 生産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닛산과 혼다는 모두 이番決定이 브렉시트와는 無關하다는 立場이다. 브렉시트가 아니라 貿易葛藤等으로 因한 글로벌 經濟成長鈍化로 自動車生産計劃의 變化가 不可避해져 내린 決定이란 것이다. 지난해 11月 제네럴 모터스는 北美工場 5곳을 包含해 7個의 工場閉鎖를 斷行했고, 지난 1月 포드 自動車는 유럽內生産施設의 再調整計劃을 밝힌 바 있다.

빈스 케이블 自由民主黨代表는 혼다의 工場閉鎖에 對해 “브렉시트 때문이건 아니건 間에 글로벌 經濟問題가 要因이란 點은 認定한다. 하지만 브렉시트의 不確實性이 會社에 負擔을 주고 있다”고 指摘했다.

勞動界는 “몸이 散散이 부서지는 듯한 衝擊”란 反應을 나타내고 있다.

한 關係者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20餘年동안 自動車産業은 英國製造業部門의 核心이었다”며 “테리사 메이 總意의 融通性없는 接近方式으로 인한 混亂스런 브렉시트 不確實性 때문에 이제는 沒落하고 있다”고 慨歎했다. 또 혼다 自動車의 工場閉鎖가 “勞動者와 家族들에게 엄청난 打擊을 줄 뿐만 아니라 全國的으로 供給체인에 있는 數千個의 일자리에 影響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19日日本 니혼게이자이 新聞은 혼다자동차가 英國 스윈든에 있는 生産工場을 오는 2022年까지 閉鎖하기로 했다고 報道했다. 스윈든 工場은 1992年 세워졌으며, 2018年主力車種 시빅 等을 中心으로 16萬臺를 生産했다. 혼다는 이미 2014年에 英國工場의 2個 라인 가운데 하나를 稼動中斷韓 바 있다. 혼다 側은 아직 스윈든 工場閉鎖를 公式發表하지 않은 狀態이다. 따라서 메이 政府側도 公式反應을 나타내지 않고 있다고 BBC는 傳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