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BI‘惡性코드 全世界警戒令’ 延長한 까닭은…

東亞日報
入力 2012年 4月 24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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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月撲滅計劃에도 60萬臺感染… 個人情報 뺏기고 좀비 노릇
FBI “7月9日까지 總力戰”

一部 PC 利用者들은 7月 10日 영문도 모르고 인터넷 接續이 안 되는 狀況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美國聯邦搜査局(FBI)李 ‘DNS체인저’라는 惡性코드 警戒令을 7月까지 延長하면서 이 惡性코드에 感染된 PC로 인터넷에 接續하는 것을 全面遮斷할 豫定이기 때문이다. 該當惡性코드에 感染된 PC는 全世界的으로 約 60萬臺에 이른다.

22日(現地時間) 外信에 따르면 FBI는 뉴욕 聯邦法院의 許可를 받아 7月 10日부터 이 惡性코드에 感染된 PC를 利用해 인터넷에 接續하는 것을 全面遮斷한다. 該當 ‘좀비 PC’ 利用者들은 해커들이 만든 假짜 서버를 통해 인터넷에 接續해 왔는데 FBI가 이 假짜 서버를 이날 閉鎖하는 것이다. 惡性코드에 感染된 PC가 一種의 宿主役割을 해 다른 PC로 惡性코드가 퍼지는 것을 막기 爲한 措置다.

FBI는 當初 3月 8日까지 이 惡性코드를 없애겠다는 計劃을 세웠지만 感染된 PC가 全世界的으로 最少 60萬臺以上如前히 存在하는 것으로 把握되자 이같이 決定했다.

올해 初 FBI는 韓國等主要國家의 情報機關에도 關聯對策에 協助해 달라고 要請했다. 放送通信委員會와 韓國인터넷振興院(KISA)李調査한 結果國內에서 32個의 인터넷住所(IP)를 쓰는 PC가 이 惡性코드에 感染된 事實을 確認하고 該當 IP의 인터넷 接續을 遮斷했다.

톰 그라소 FBI 特別監督官은 “PC 使用者가 自身의 PC가 感染됐는지 미리 點檢하고 治療 프로그램을 받는 게 最善”이라고 말했다. 利用者들은 FBI가 民間團體의 協助를 받아 開設한 웹사이트(www.dcwg.org)에 接續하면 自身의 PC가 感染됐는지 알아볼 수 있다.

FBI에 따르면 해커들은 只今까지 感染된 PC들을 特定 인터넷 사이트의 廣告로 接續하게 해 1400萬 달러의 不當利益을 챙긴 것으로 調査됐다. PC 利用者들은 自身도 모르게 해커들이 만든 假짜 서버로 接續하게 돼 個人情報를 탈취당할 수 있다.

뉴욕=박현진 特派員 witness@donga.com　　
정진욱 記者 coolj@donga.com　　

#惡性코드 #FB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