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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凶惡犯은 끝까지”… 54年前 殺人犯 逮捕｜東亞日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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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凶惡犯은 끝까지”… 54年前 殺人犯 逮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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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入力 2011年 7月 5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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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7年 7歲 少女 집밖서 失踪, 5個月後 屍體로… 全國民 衝擊警察, 昨年 未濟事件 再搜査… 當時 18歲 容疑者 犯行밝혀

54年 前 7歲 少女를 拉致 殺害한 犯人이 半世紀에 걸친 追跡 끝에 警察에 檢擧됐다. 韓國처럼 殺人罪에 公訴時效(25年으로 2007年에 延長)가 있었다면 不可能했을 正義의 審判이 이뤄진 것이다.

1957年 12月 3日 7歲 少女 마리아 리덜프는 親舊 캐서린과 함께 집 밖에서 親舊와 놀고 있었다. 시카고에서 80km 떨어진 시카모어라는 人口 7000名의 작은 都市였다.

두 少女에게 한 靑年이 다가왔다. “내 이름은 조니란다. 목말을 태워줄까?” 마리아는 “좋아요”라면서 靑年의 어깨에 올랐다. 캐서린은 掌匣을 가져온다며 집으로 갔다. 暫時 後 돌아와 보니 마리아와 靑年은 사라지고 없었다. 聯邦搜査局(FBI) 要員 數十 名이 달라붙고 1000餘 名의 警察이 動員됐지만 虛事였다. 아이젠하워 大統領과 에드거 후버 FBI 局長이 每日 報告를 받을 程度로 온 나라가 마리아의 無事歸還을 念願했지만 少女는 失踪 5個月 後 마을에서 160km 떨어진 地域의 한 참나무 아래에서 屍身으로 發見됐다.

事件은 迷宮에 빠졌고 犯人은 永遠히 잡히지 않는 듯했다. 그러나 일리노이 州 警察은 事件을 抛棄하지 않았다. 警察은 지난해 다시 事件 解決에 力量을 投入했고 마침내 일리노이 州 드칼브 카운티의 클레이 캠벨 檢査는 마리아를 拉致 殺害한 嫌疑로 잭 대니얼 매컬러프(71·寫眞)를 逮捕했다고 1日 發表했다.

매컬러프는 마리아의 집에서 不過 한 블록 떨어진 곳에 살던 이웃이었다. 犯行 當時 18歲였던 그는 매컬러프 代身 존 테詩語라는 이름을 썼고 當時 容疑線上에도 먼저 올랐었다. 하지만 마리아가 失踪됐던 時間 록퍼드에서 시카고로 가는 汽車 안에 있었다고 主張하는 그의 알리바이를 警察은 뒤집지 못했다. 그는 以後 軍에 入隊했고 이름을 매컬러프로 바꿨다.

그러나 警察은 지난해 매컬러프가 事件 當時 시카고行 列車티켓을 사긴 했지만 列車를 타지는 않았다는 事實을 確認했다. 또 50年 前 매컬러프의 얼굴 寫眞을 當時 마리아와 함께 있던 親舊에게 보여준 結果 그가 마리아를 拉致한 靑年과 同一 人物임을 밝혀냈다.

警察調査 結果 매컬러프는 1970年代 初盤 워싱턴 州에서 警察로 勤務하기까지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退職 後에는 시애틀의 退職者 커뮤니티에서 살며 夜間 警備員으로 일해 왔다.

워싱턴=최영해 特派員 yhchoi6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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