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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世界의 名病院]果敢한 新技術 治療… ‘難治病 患者의 希望’|東亞日報

[世界의 名病院]果敢한 新技術 治療… ‘難治病 患者의 希望’

  • 入力 2006年 11月 4日 03時 04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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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누나가 時限附 삶을 宣告받았습니다. 며칠 前 新聞을 보니까 존스홉킨스病院에서 新藥을 開發했다고 하던데 제 누나가 먼저 臨床試驗 對象이 될 수 없을까요….”

美國 존스홉킨스病院 國際部에는 이처럼 안타까운 事緣을 담은 問議가 世界 곳곳에서 들어온다. 最近에는 한 韓國人 肺癌 患者가 臨床試驗 中에 있는 新藥에 마지막 希望을 걸고 治療를 申請하기도 했다.

요즘은 새 治療 技術이나 治療藥이 美 食品醫藥局(FDA)과 學界의 公式 承認을 얻으면 單 몇 個月 안에 全 世界 醫療陣과 病院들이 共有할 수 있다. 이 治療 技術이나 藥을 다루는 醫師의 技倆과 經驗이 病院의 ‘實力 車’를 낳지만 韓國이 크게 뒤지지 않는다는 評價다.

그런데 아직 標準化되지 않은 治療 技術이라면 事情이 다르다. ‘지푸라기라도 잡는 心情으로’ 아직 承認받지 못한 새로운 治療 技術이나 藥의 試驗對象이 되고 싶어 하는 수많은 患者가 존스홉킨스病院 門을 두드린다.

스티브 톰슨 존스홉킨스病院 首席副院長은 “우리 病院은 一線의 醫師, 敎授, 硏究員의 아이디어가 新藥이나 治療 技術 開發로 이어져 動物實驗과 臨床試驗을 거쳐 患者 治療에 이르기까지 適用되는 期間이 가장 짧은 病院 中 하나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大部分 無料로 이뤄지는 新技術이나 新藥의 適用 對象이 되기 위해선 매우 좁은 門을 뚫어야 한다. 美國 市民權者에게 優先權이 주어지기 때문에 外國人이 對象이 되는 건 특별한 境遇가 아니면 相當히 어렵다.

어쨌든 이처럼 ‘벤치(bench·實驗室) 투(to) 베드사이드(bedside·臨床 및 治療)’의 循環이 무척 빠른 것은 病院 經營陣이 ‘難治病 患者의 마지막 希望이 되자’는 口號를 核心 價値로 내세우고 있기 때문이다.

大韓商工會議所가 發刊한 ‘서비스部門 世界 一流 商品의 特性’ 報告書는 “존스홉킨스病院이 世界 一流가 될 수 있었던 要因은, 患者를 對하는 親切함이나 安樂함 같은 서비스의 質보다는 世界 最初 心肺蘇生術 開發과 같은 創造的 冒險的 實踐이 가장 큰 役割을 했다”고 分析했다. 이 病院이 30名의 노벨賞 受賞者를 排出할 수 있었던 힘도 남들이 망설이는 일을 果敢히 試圖할 수 있도록 激勵하고, 平凡한 成功보다는 오히려 ‘偉大한 失敗(great failure)’에 點數를 주는 組織 雰圍氣에서 나왔다는 것이다.

이 病院에서 短期 硏修 中인 삼성서울병원 內科 神俊癌 首席專攻醫는 “敎科書에서는 腎臟 寄贈者와 患者의 血液型이 다르면 거의 移植手術을 못하는 것으로 배웠는데, 이곳에선 强力한 免疫抑制劑 使用과 血漿 交換술을 거쳐 移植手術을 하는 걸 보고 놀랐다”며 “費用이 무척 많이 들긴 하지만 患者에게 必要한 것이라면 무엇이든 試圖하는 雰圍氣”라고 말했다.

最近 볼티모어 市 近郊의 病院 修鍊院에서 열린 작은 워크숍도 이 病院의 特長을 보여 주는 작은 事例다. 癌과 毒性物質의 相關關係에 關心을 가진 존스홉킨스病院 醫師, 基礎科學 硏究者는 勿論 醫療社會學者, 통계학자까지 20餘 名이 모여 各自가 進行 中인 硏究와 情報를 交換하고, 向後 2年間 共同으로 協力해 나갈 硏究 方向에 意見을 모은 것.

존스홉킨스病院을 떠받치는 競爭力은 이 같은 一線에서의 有機的 協力에서 나온다. 좀 더 큰 次元에선 病院-醫科大學-硏究所라는 세 축의 緊密한 協力으로 擴大된다. 존스홉킨스대 醫大는 美國 內 醫大 評價의 거의 모든 部門에서 首位를 다투는 名門이다. 硏究施設 및 人力도 厖大하다. 病院 但只 地下에는 美國 東部 最大 規模의 動物實驗室이 있다. 實驗用 쥐가 6萬 마리에 이르고 實驗動物 專用 컴퓨터單層撮影(CT)과 磁氣共鳴映像(MRI) 撮影室이 여러 개 따로 있다.

이 病院 訪問敎授人 三星서울病院 김진용(消化器內科) 敎授는 “醫師들 間에는 勿論이고 臨床醫師와 基礎硏究子, 各種 支援 파트 等 各 部門의 協力이 매우 쉽게 이뤄진다”고 말했다.

“요즘 제가 主로 硏究하는 分野가 大腸癌 豫防과 飮食物의 關係인데 어떤 植物의 特定 成分이 癌 豫防에 效果가 있다는 硏究 報告가 있으면 곧바로 藥學 및 化學科 敎授와 상의가 이루어지고, 이들의 도움으로 곧 여러 種類의 化合物을 만들어 볼 수 있습니다. 動物 實驗과 臨床 適用도 빠르게 이뤄지고요. 韓國에서라면 數個月 以上 걸릴 뿐 아니라 甚至於 不可能해 보이는 일들이 不過 數週 만에 進行되는 것을 봅니다.” 金 敎授의 말이다.

볼티모어=이기홍 特派員 sechep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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