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國 國立職業安全保健硏究所의 로버트 파크 博士는 美國人 260萬 名의 死亡記錄簿를 分析해 職業과 疾病의 關係를 分析한 報告書를 ‘産業醫學 저널’ 最新號에 發表했다고 로이터通信이 19日 報道했다.

神經疾患을 中心으로 作成된 이 報告書에 따르면 美容師, 航空機 整備士, 銀行員이 알츠하이머病(老人性 癡呆)에 걸릴 確率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生物學者, 敎師, 聖職者는 파킨슨病 危險 職種.

또 65歲 以前에 發生하는 組老成(早老性) 癡呆는 各 産業分野의 商品 分類職 從事者, 聖職者 等 宗敎機關 勤務者가, 루게릭病은 美容師, 獸醫師가 걸릴 可能性이 가장 큰 것으로 確認됐다. 하지만 이들은 心臟疾患 等 一般的인 疾病에 걸릴 確率은 낮았다.

파커 博士는 “遺傳的 要因도 있지만 毒性物質 露出 程度 等 環境的 要因도 적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例를 들어 農藥에 露出되는 農業 從事者, 망간이 含有된 가스를 吸入하는 鎔接工은 파킨슨病 發病率이, 染色藥 같은 化學物質에 露出되는 美容師는 癡呆와 루게릭病 危險이 높았다는 것.

하지만 그는 聖職者, 敎師, 銀行員의 退行性 神經疾患 發病率이 높은 것은 어떻게 解釋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호갑 記者 gd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