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日子 東亞日報 A20面에는 歷史歪曲 敎科書 採擇에 反對한다는 日本 市民들의 廣告(寫眞)가 前面에 揭載됐다. 廣告 밑에는 ‘이 意見廣告는 2114名, 153個 團體(7月 31日 現在)의 贊同金(誠金)으로 만들어졌습니다’라는 說明이 붙어 있다.
그 위에는 2114名과 153個 團體의 이름이 日本語로 빽빽이 실려 있다. “우리들은 歷史를 歪曲하고 韓國에 對한 植民地 支配를 正當化하는 戰爭 讚美의 ‘새로운 歷史敎科書를 만드는 모임(새역모)’의 歷史·公民敎科書 採擇에 反對하는 日本의 市民입니다”라는 ‘廣告主 紹介文’도 있다.
廣告를 主導한 ‘어린이와 敎科書全國네트 21’ 代表 다와라 요시浮靡(俵義文) 氏는 “韓國 新聞에 한글 廣告를 낸 것은 많은 韓國人에게 日本에서도 ‘새역모’의 歷史歪曲 敎科書에 反對하는 市民과 市民團體가 많다는 것을 알리고 싶어서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또한 韓國의 歷史敎育連帶 等이 日本 新聞에 ‘새역모’ 敎科書 反對 廣告를 낸 데 對해 感謝의 뜻을 傳하는 메시지도 담겨 있다”고 덧붙였다.
‘어린이와 敎科書全國네트 21’을 비롯한 日本 市民과 團體들은 2001年 7月에도 東亞日報(26日子)에 같은 內容의 廣告를 실었다. 當時 廣告 經費도 主로 도쿄(東京)에 살고 있던 3000餘 名의 個人과 250餘 個의 團體가 醵出해 마련했다.
도쿄=조헌주 特派員 hans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