特히 올해 들어 雇用市場이 크게 改善돼 그동안 問題點으로 指摘됐던 ‘雇傭 없는 成長’이 끝나고 ‘雇傭을 同伴한 安定的 成長’으로 돌아선 것이 아니냐는 分析도 나오고 있다.

美國 勞動部가 5日 發表한 ‘7月 雇傭報告書’에 따르면 新規 就業者가 20萬7000名으로 調査됐다. 이는 當初 월街가 豫想한 18萬 名을 15% 程度 超過한 것.

올해 들어 月平均 19萬1000個의 일자리가 만들어질 程度로 美國의 雇用市場은 크게 改善되고 있다. 이에 따라 失業率도 6月 以後 5.0%에 머물고 있다. 7月 賃金 上昇幅도 0.4%로 지난해 7月 以後 가장 높았다. 雇傭의 質이 改善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뉴욕타임스는 “全般的인 巨視指標가 改善되고 있는 것과 同時에 일자리가 늘어났다는 點이 重要하다”고 分析했다. 美國 經濟가 지난해 以後 景氣沈滯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雇傭은 크게 늘지 않아 ‘雇傭 없는 成長’이라는 指摘이 끊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조지 W 부시 大統領도 6日 週例 라디오 演說에서 7月 雇傭統計를 引用하며 “家族과 함께 全國에서 여름을 즐기고 있는 美國人은 우리의 經濟를 樂觀해도 된다”며 滿足感을 表示했다.

그는 美國 經濟가 好轉되고 있는 것은 就任 初期에 議會의 反對를 무릅쓰고 推進했던 減稅政策이 景氣를 促進해 成長을 이끌고 있다고 自評했다.

美國 國內總生産(GDP) 成長率도 올해 1分期(1∼3月)에 3.8%, 2分期(4∼6月)에 3.4%를 나타내는 等 成長에 彈力을 받고 있다.

最近 雇傭과 成長 等 主要 巨視指標가 잇따라 좋게 나오면서 이제 뉴욕證市 投資者들은 오히려 너무 좋아진 經濟 環境을 憂慮하고 있다. 競技가 豫想했던 것 以上으로 好轉돼 物價引上 壓力이 커지면 聯邦準備制度理事會(FRB)가 金利引上 行進을 더 强度 높게 펼칠 것으로 展望되기 때문이다. 實際로 7月 雇傭報告書가 나온 5日 뉴욕證市에서는 이 같은 憂慮를 反映해 株價가 下落했다.

뉴욕=공종식 特派員 k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