國立保健硏究院 生命醫學部 조인호(曺仁鎬) 博士와 生命工學 벤처會社인 DNA링크의 이종은(李宗殷) 博士 硏究팀은 3日 韓國人의 SNP를 國內 最大 規模로 分析하고 이를 外國人들과 比較한 SNP 地圖를 完成했다고 밝혔다.

이들이 콜드스프링하버硏究所 等 美國 SNP硏究協議體인 ‘SNP 컨소시엄(TSC)’과 함께 發表한 ‘高密度 人間 誘電體의 單一鹽基 多形性 地圖’가 國際學術誌 ‘지노믹스’의 8月號 表紙論文으로 採擇됐다.

▽SNP란?=모든 人間의 鹽基序列은 99.9%가 똑같다. 皮膚色, 外貌, 疾病에 걸릴 可能性 等에서 差異가 發生하는 것은 0.1%의 遺傳子 差異 때문이다. SNP는 이 0.1%의 遺傳的 差異를 일컫는다.

▽人種 간 遺傳的 差異=이番 硏究結果 遺傳的 差異가 가장 큰 그룹은 아시아人과 아프리카人으로 差異가 18.82%나 됐다.

또 韓國人과 日本人의 遺傳的 差異는 5.86%로 가장 낮았다. 韓國人과 中國人 사이에서는 8.39%, 中國人과 日本人 사이에서도 8.61%의 遺傳的 差異가 各各 發見됐다.

▽맞춤診療 可能할까=조 博士는 “이番 硏究의 意義는 韓國人과 外國人들의 SNP를 比較함으로써 맞춤診療를 위한 礎石을 놓았다는 것”이라면서 “韓國과 日本人의 遺傳子 情報가 비슷하다는 것은 特定 疾病에 對한 藥을 共同開發할 수 있음을 示唆한다”고 說明했다.

모든 사람의 SNP를 一一이 밝혀낸다면 理論的으로는 日氣豫報처럼 疾病豫報도 可能해진다.

김희경 記者 susan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