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퍼트 머독(74) 뉴스코프 會長의 後繼者로 有力視됐던 長男 라클란(33) 氏가 最近 突然 辭退한 데에는 머독 會長의 夫人인 웬디 덩(37) 氏와의 葛藤도 作用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1日 報道했다.
머독 會長은 1999年 라클란 氏의 어머니인 애너 氏와 離婚하고 當時 自身의 會社에서 幹部로 일하던 中國系 덩 氏와 結婚했다.
當時 離婚 條件에는 뉴스코프 株式의 30%인 머독 家族 持分이 라클란 氏를 包含한 聖人子女 4名에게 相續될 것이라는 內容이 包含돼 있었다. 덩 氏에게서 태어난 子女들에게는 株式 相續權이 없을 것으로 解釋됐다.
그런데 덩 氏와의 사이에서 두 子女가 태어나면서 狀況이 달라졌다. 머독 會長 夫婦는 各各 2世와 3歲인 어린 子女에게도 株式 相續權을 相當 部分 讓渡해 이들이 앞으로 經營에 參與할 수 있는 方案을 推進 中이다.
이 때문에 成人 子女들과 덩 氏의 關係가 惡化됐다는 것. 現在 덩 氏는 會社의 主要 意思決定에도 關與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傳했다.
한便 라클란 氏 辭退 以後 內紛 問題가 提起되자 머독 회장은 “葛藤은 全혀 없고, 모든 子女들을 公平하게 待遇할 것”이라며 “라클란이 會社로 돌아오기를 바란다”며 鎭火에 나섰다.
뉴욕=공종식 特派員 k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