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加熱되는 退陣 示威=필리핀 現地 TV放送은 29日 “아로요 大統領이 政局 打開의 하나로 30日 最小 閣僚 4名과 男便의 側近인 政府 高位官吏 3名을 解任할 豫定”이라고 報道했다.

그러나 四面楚歌에 빠진 아로요 大統領을 등지는 側近들은 繼續 늘고 있다. 主要 側近 中 한 名으로 大統領 選擧不正 調査聽聞會를 이끌고 있는 로일로 骨레스 下院議員은 이날 自進 辭退書를 提出했다. 그는 “只今은 國家에 충성해야 할 때”라면서 “黨에 對한 忠誠은 끝났다”고 말했다.

27日 올리버 로자노 辯護士가 下院에 提出한 大統領 彈劾案을 支持하는 議員들도 續續 늘고 있다. 下院議員 3分의 1 以上이 贊成하면 彈劾案은 上院에 上程된다. 이 境遇 上院은 彈劾 法院으로 바뀌어 彈劾 審判을 벌이게 된다.

10日 아로요 大統領의 選擧不正 疑惑이 담긴 녹음테이프가 公開된 뒤 마닐라를 中心으로 大統領 退陣 示威가 加熱되고 있다. 지난해 大選에 野黨 候補로 出馬했다가 落選한 페르난도 抛 氏의 夫人 수전 로체스 氏는 27日 記者會見에서 아로요 大統領이 大統領職을 ‘强奪’했다면서 辭退를 要求했다.

一部에서는 쿠데타가 臨迫했다는 所聞도 나돌고 있지만 필리핀軍은 “政治에 參與하지 않겠다”면서 아직까지 中立을 固守하고 있다.

▽테이프의 眞實은=공개된 테이프에는 아로요 大統領으로 推定되는 한 女性이 選擧管理委員會 委員에게 電話를 걸어 “砲 野黨 候補와 100萬 票 以上 差로 이길 수 있겠느냐”고 묻자 “最善을 다하겠다”고 對答하는 內容이 담겨 있다. 通話 事實을 繼續 否認해 온 아로요 大統領은 27日 TV演說에서 이를 是認했다. 그는 “大選 結果가 어떻게 나올지 궁금해서 電話한 것일 뿐 造作은 決코 없었다”면서 辭任 要求를 拒否했다.

이에 對해 野黨 議員들은 “테이프를 잘 들어 보면 開票 途中 나눈 對話임이 確實하다”면서 辭退 壓力을 强化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不法 賭博業者들에게서 數十萬 페소를 받았다는 疑惑을 받고 있는 男便 호세 미구엘 아로요 辯護士가 29日 필리핀을 떠나기로 했다고 밝혔다. 비슷한 非理 疑惑을 받고 있는 아로요 大統領의 아들은 이미 國外로 떠났다.

鄭美京 記者 micke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