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月 미스월드大會 開催를 둘러싸고 200餘名의 死亡者를 낸 나이지리아 流血衝突의 실마리를 提供했던 나이지리아 日刊紙 ‘디스 데이’의 이시오마 대니얼 記者(女)가 17日 처음으로 英國 日刊紙 가디언을 통해 心境을 吐露했다.
基督敎徒인 대니얼 記者는 미스월드大會에 對해 “마호메트가 살아 있었다면 參加者 中 한 名을 아내로 맞을 것”이라고 썼다가 이슬람敎徒들의 憤怒를 사 宗敎勅令에 依해 死刑까지 宣告받았다.
다음은 유럽 某處에 亡命 中인 그의 寄稿 要旨.
11月15日 上司의 指示로 미스월드 記事를 썼다. 記事는 가벼우면서도 諷刺的이었다. 나는 (大會에 對해) 質問을 던지고 싶었다. 記事가 나가자 抗議 電話로 編輯局 業務가 痲痹됐다.
謝過文이 揭載됐지만 狀況은 惡化됐다. 無差別 殺人이 始作됐고 나는 暴徒들에 依해 公開手配됐다. 나는 22日 베냉으로 避했다가 유엔 難民高等辦務官室(UNHCR)李 亡命申請을 받아들여 줘 유럽으로 떠났다.
發言이 不快하다는 理由로 사람을 죽이는 宗敎集團은 어떤 理由로도 正當化될 수 없다. 無責任한 저널리즘이란 批判은 根據가 없다. 이슬람 指導者들은 政治的 理由로 젊은이들을 惡用했다. 그러나 肉體의 傷處만이 苦痛은 아니다. 이제 나에게 未來를 構想하는 것은 한낱 꿈이 됐다. 꿈마저 없다면 나는 죽은 목숨이나 다름없다.
곽민영記者 havef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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