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에서는 이날 午後 4800餘名이 共和國 廣場에서 國民廣場까지 이라크 戰爭 反對 街頭 行進을 벌였다. 示威에는 장피에르 슈벤網 前 內務長官, 人權同盟, 共産黨, 綠色黨, 勞動團體 等의 會員들이 參加했다.

示威隊는 ‘帝國主義 反對’ ‘이라크를 건드리지 말라’ ‘피 한 방울도 石油 때문에 흘릴 수는 없다’ ‘부시式 屠殺(BUSHerie) 中止’ 等의 口號가 쓰인 플래카드를 흔들었다.

北西쪽 루앙에서는 500餘名이 이라크 戰爭 反對 示威를 벌이면서 “부시, 블레어, 시라크, 우리는 當身들의 더러운 戰爭을 願하지 않는다”는 等의 口號를 외쳤다. 그르노블, 리옹, 니스, 마르세유, 툴루즈 等 全國 主要 都市에서도 示威가 잇따랐다.

덴마크의 코펜하겐에서도 5000餘名이 ‘美 帝國主義’에 反對하는 大規模 示威를 가졌다. 示威隊는 “民主主義 支持, EU反對” “EU 解體” “이라크戰 反對” 等의 口號를 외치며 都心을 行進했다. 一部 示威者들은 ‘조지 W 부시 美國 大統領은 世界 最惡의 테러리스트’라는 포스터를 들고 “부시는 물러나야 한다”고 외쳤다. 코펜하겐 示威에서는 獨逸과 프랑스, 노르웨이, 스웨덴 等地에서 몰려든 外國人 示威者 15名이 暴力嫌疑로 逮捕됐다.

獨逸의 슈팡달렘과 람슈타인, 라인마인地域의 美軍基地들 周邊에서도 100∼400餘名의 住民의 參加한 反戰示威가 벌어졌다. 美軍基地 隣近 住民들은 잦은 航空機 離着陸으로 인한 騷音으로 健康과 安全이 크게 威脅받고 있다면서 이라크戰이 勃發하더라도 美國에 領空을 提供하지 말 것과 基地內 미사일을 除去할 것을 政府에 促求했다.

파리〓박제균特派員 ph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