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처드 그라소 뉴욕證券去來所 代表理事 會長은 이날 開場行事에서 證市가 正常的으로 再開場하게 된 것은 세계무역센터 崩壞慘事 現場에서 피땀 흘리고 있는 消防隊員 警察 自願奉仕要員들의 ‘英雄的 行動’으로 可能했다고 致賀했다. 그는 이어 이番 테러 犧牲者들을 위해 2分間의 默念을 提議했다. 默念이 끝난 뒤 뉴욕市 女性警察이 美國 讚歌 ‘가드 블레스 아메리카’를 불러 場內를 肅然하게 했다. 노래가 끝난 後 勤務服 차림의 뉴욕 消防隊員, 警察 代表 等이 함께 나와 開場을 알리는 打鐘을 했다.

○…이날 開場 行事에는 폴 오닐 財務部長官, 빌 클린턴 前 大統領의 夫人 힐러리 클린턴 뉴욕州 上院議員, 루돌프 줄리아니 뉴욕市長 等이 參席했다.

줄리아니 市場은 去來所에 直接 내려가 “世界 資本主義의 象徵이며 世界 金融去來의 中心地인 뉴욕證券去來所가 再開場하게 된 것은 ‘世界의 首都’로서 뉴욕이 本모습을 찾은 것”이라며 기뻐했다. 이날 去來所의 많은 트레이더들은 작은 星條旗를 들고 業務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開場行事가 끝난 뒤 去來가 始作되자 優良株 中心의 다우존스 株價는 9,500代에서 대번에 50포인트 以上 떨어졌으며 垂直 落下하듯 落幅이 커지면서 場中 9,000포인트가 崩壞되기도 했다. 그러나 이어 反騰勢가 流入되면서 開場 1時間半이 되자 460포인트 下落한 9,144까지 올라왔다.

○…이날 다우指數 算出種目 中에서도 落幅이 가장 눈에 띈건 이番 同時多發 테러의 最大 被害者 가운데 하나인 아메리칸航空. 開場 1時間이 지난 뒤 46.43%가 暴落한 15.91달러線으로, 유나이티드航空은 40.91%가 暴落한 18.21달러로 떨어져 테러 後遺症이 크다는 事實을 實感케 했다. 또 保險社와 航空社 關聯 株式이 弱勢를 면치 못할 것이라는 展望 속에서 델타항공은 開場 後 午前場에서 無慮 38.52%(14.35달러)가 떨어져 22.90달러를 記錄. 노스웨스트항공은 31%(6.12달러), 엑스페디아 旅行社는 30%가 넘는 10.74달러가 떨어졌다.

○…證券去來委員會(SEC)는 이番 開場을 앞두고 上場社들이 自社株式을 사들일 수 있는 規定을 緩和함으로써 豫想되는 暴落에 발빠르게 對處하는 面貌를 보였다. 또한 證券會社들은 愛國心에 呼訴하는 모습. 메릴린치, 모건스탠리딘위터社 等은 自社의 顧客들에게 保有中인 株式을 投賣하지 말아달라고 呼訴했다.

<홍찬선·권기태·이종훈기자>hc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