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言論 皇帝’ 루퍼트 머독이 이끄는 뉴스코퍼레이션과 AOL타임워너사가 드디어 中國 放送市場에 進出한다. 中國이 共産 政權을 樹立한 以來 外國放送媒體에 自國 電波를 開放하는 건 半世紀만에 最初의 일이다.
中國 國務院의 라디오映畫TV總局 代辯人은 5日 베이징에서 “美國 業體들이 들어오길 願하고 우리 亦是 그곳에 進出하길 願한다”며 “이는 서로에게 惠澤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協商 妥結의 關鍵은 美國 業體들이 中國 官營 CCTV-9(中央電視台) 放送을 美國에 內보내줄 것인지에 달려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關聯, 홍콩 日刊紙 信保(信報)는 6日 머독側과 中國이 數年間 벌여온 協商이 막바지 段階에 進入했으며 뉴스코퍼레이션과 AOL타임워너가 早晩間 광둥(廣東)省에서 TV放送을 始作할 것이라고 報道했다.
홍콩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도 6日 ‘미디어 巨人의 中國 쿠데타 臨迫’ 題下의 1面 톱기사에서 “中國이 世界貿易機構(WTO) 加入을 年內에 매듭짓기 위해 外國放送社의 中國 進出과 콘텐츠 供給 等에 對한 規制를 서둘러 緩和시켰다”고 傳했다. 하지만 放送 프로그램에 外國뉴스가 包含되는지 與否는 確認되지 않았다.
中國 放送市場의 開放은 可히 革命的인 措置로 評價된다. 中國은 1949年 共産化 以後 TV를 核心 宣傳手段으로 看做해 嚴格한 統制를 해왔기 때문. 中國은 美國 內 英語放送을 통해 自國 뉴스와 中國 料理, 中國語 敎育 프로그램을 내보냄으로써 中國 文化를 美國에 直接 傳播하겠다는 計劃이다.
<베이징〓이종환특파원·홍콩연합>ljhzip@donga.com
베이징〓이종환특파원·홍콩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