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니아系 叛軍과의 休戰에 反對하는 마케도니아 群衆이 25日 午後 議事堂에 進入, 보리스 트라이코브스키 大統領의 辭任을 要求하며 激烈한 示威를 벌였다. 議事堂에 있던 트라이코브스키 大統領은 議員들과 함께 急히 待避해 無事했다.
26日 午前 首都 스코페는 一旦 平穩을 回復했지만 示威가 언제든 再演될 수 있는 不安한 狀況이다.
25日 議事堂 밖 道路에서 示威를 벌이던 5000餘名 가운데 一部는 大統領 官邸를 겸하고 있는 議事堂에 亂入, 家具 等을 窓 밖으로 내던지는 等 亂動을 부렸다. 叛軍과의 休戰에 不滿을 품은 一部 軍人과 警察官도 示威隊에 加勢해 空砲를 쏘아댔다.
示威를 取材하던 英國 BBC放送 記者 2名 等 言論人이 浮上했다. 亂動을 벌이던 示威隊는 緊急 投入된 警備隊에 依해 鎭壓됐지만 相當數는 議事堂 앞에서 警察과 對峙한 채 示威를 繼續했다.
24日 유럽聯合(EU)과 北大西洋條約機構(NATO)의 仲裁로 政府軍과 알바니아系 叛軍과의 休戰協定이 調印된데 對해 不滿을 품은 示威隊는 트라이코브스키 大統領을 ‘反逆者’로 罵倒하고 있다고 外信들은 傳했다. 群衆은 “트라이코브스키, 辭任하라” “나토, 背信者” 等을 외쳤다.
示威隊는 特히 休戰 合意에 따라 政府軍과 激烈한 戰鬪를 벌이던 叛軍이 25日 NATO軍의 保護 아래 스코페 外郭의 主要 戰略 據點에서 撤收를 하고 있는 모습에 激忿했다. 마케도니아界 슬라브족인 트라이코브스키 大統領은 한때 外部 仲裁를 拒否했으나 EU가 財政的 支援을 中斷하겠다며 壓迫을 加하자 24日 休戰案을 받아들였다.
群衆은 날이 저문 뒤에도 示威를 繼續했으며 一部는 촛불을 켜고 叛軍과의 紛爭 以後 犧牲된 保安軍 兵士들의 冥福을 빌기도 했다.
알바니아系 叛軍이 主要 據點에서 撤收를 하고 있음에도 不拘하고 알바니아 第2都市인 北西部 테토보 周邊에서는 政府軍과 叛軍 사이에 激烈한 交戰이 이어지고 있다. 코소보 平和維持軍으로 派遣된 NATO君 一部 兵力과 EU 關係者들은 25日 마케도니아 首都 스코페 外郭 地域에 머물고 있던 알바니아系 叛軍 數百名의 撤收를 監視했다.
<신치영기자>higgledy@donga.com
신치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