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廣告도 貯炭所 綠色成長?’

環境破壞에 對한 憂慮와 이를 막는 努力의 重要性이 强調되면서 많은 企業들이 環境을 主題로 하는 廣告로 企業 이미지를 보여주는 事例가 늘고 있다.

이미 ‘環境’을 主題로 長期間 캠페인을 벌여온 企業廣告가 적지 않았지만 最近에는 ‘貯炭所 綠色成長’ 基調에 符合하는 廣告가 잇달아 登場하고 있다.

스탠다드車티드 第一銀行(以下 SC第一銀行)의 ‘새로운 可能性 캠페인’의 두 番째 廣告인 ‘太陽을 貯蓄하다’편은 이런 트렌드를 보여주는 代表的인 事例이다.

이番 廣告는 SC제일은행이 全南 신안의 東洋太陽光發電團地에 對한 金融支援 프로젝트를 事例로 紹介하면서 貯蓄이라는 카피로 金融과 環境을 絶妙하게 조화시키고 있다.

이 發電所는 每年 1萬餘 家口에 電氣를 供給할 수 있는 3萬5000MW 以上의 電力을 生産·供給하는데, 이를 自動車 2萬3000臺가 1年間 排出하는 二酸化炭素를 줄이는 效果, 或은 16萬8000그루의 나무를 심는 效果에 比喩하면서 SC제일은행의 ‘親環境’ 役割을 强調한다.

BC카드도 世界 最初의 親環境 韓紙(韓紙) 카드로 카드業界에 綠色바람을 일으키고 있다는 메시지를 傳達하고 있다. 興겨운 힙합音樂의 CM에 맞춰 ‘카드라고 플라스틱에만 머물 수 있나’라는 카피로 國內 最初 韓紙카드의 親環境性을 强調하고 있다.

BC카드는 最近 國會 圖書館에서 열린 新韓流 文化産業 政策 討論會에서 서비스 部門 韓流産業 大賞을 받았다.

現代自動車그룹이 선보인 企業PR 廣告에서도 親環境 都市 建設, 親環境 自動車 硏究 等을 보여주며 綠色成長에 寄與하는 企業 이미지를 强調하고 있고, 서울牛乳 廣告에서도 맑은 自然을 지키는 企業의 約束을 보여주고 있다.

유한킴벌리는 環境을 企業 廣告에 椄木시켜 長期的으로 캠페인을 펼쳐온 代表的인 企業.

1984年부터 ‘우리江山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을 始作해 나무심기, 學校 숲 運動, 東北亞 沙漠化 防止活動, 숲 가꾸기 等의 公益活動을 紹介하면서 環境保護를 이야기해왔다.

SC第一銀行 캠페인을 製作한 廣告代行社 TBWA코리아 이상희 次長은 “親環境은 最近 政府의 綠色成長 政策이 話頭가 되면서 消費者의 關心을 끌고 있는 키워드이다. 廣告는 時代를 反映하는 거울이듯 親環境 廣告는 業界에도 트렌드化되고 있으며, 特히 未來價値를 이야기하는 金融圈이나 大企業들의 企業이미지 키워드로 脚光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김원겸 記者 gyumm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