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장 코드’가 또 다시 드라마 視聽率을 요동치게 만들고 있다.

MBC 저녁 日日드라마 ‘밥줘!’(극본 서영명·演出 이대영)는 요즘 煽情的인 內容으로 視聽者의 非難이 거세다. 하지만 정작 視聽率은 이런 否定的인 輿論과 달리 刺戟的인 場面이 反復해 나오면서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辱하면서 본다”는 안房劇場 通說이 또 한 番 數値로 證明된 셈이다.

不倫, 家庭 暴力 等 非正常的인 家族 關係를 全面에 내세운 ‘밥줘!’는 最近 꾸준한 視聽率 上昇을 보이며 9日에는 放送 以來 가장 높은 18.4%(TNS미디어코리아 集計·首都圈)까지 치솟았다.

‘밥줘!’에서는 夫婦인 하희라, 김성민이 連日 다투며 손찌검을 일삼는 場面이 濾過 없이 放送된다. 또 어린 딸이 보는 앞에서도 不倫女의 便을 드는 ‘막장 아빠’ 김성민의 모습이나 오윤아, 최수린 等 登場 人物 여럿이 뒤엉켜 서로를 暴行하는 場面도 反復돼 視聽者를 不便하게 만든다.

하지만 視聽率은 20%臺 突破를 눈앞에 둘 程度로 好調다. 더구나 오랜 競爭 相對인 KBS 1TV의 새 日日드라마 ‘다함께 차차차’와의 視聽率 對決에서도 優位를 占한 지 오래다.

6月 29日 放送을 始作한 ‘다함께 차차차’는 現在 視聽率 11-12%臺에 머무는 狀況. 그동안 KBS 1TV의 午後 8時20分은 어떤 드라마든 放送만 하면 視聽率 30%代는 가볍게 넘던 黃金時間帶였지만 刺戟的인 막장 코드의 攻勢 앞에서는 이 같은 오랜 興行公式도 무너졌다.

게다가 ‘밥줘!’의 强勢로 인해 日日드라마 以後에 放送하는 KBS 1TV ‘뉴스9’ 視聽率도 同伴 下落해 10%臺 初盤에 머물고 있다.

勿論 ‘밥줘!’ 드라마 홈페이지 視聽者 揭示板에는 好評보다 刺戟的인 內容에 對해 叱咤하는 意見이 많다. 特히 殺人 使嗾, 不倫이 나왔던 SBS ‘아내의 誘惑’을 빗대 “第2의 막장 드라마 出現”이라고 꼬집는 視聽者도 여럿이다. 하지만 非難이 거셀수록 視聽率이 오르다 보니 製作陣 立場에서 막장 코드는 抛棄할 수 없는 興行 保證手票로 認識되고 있다.

한 드라마 外注製作社 代表는 “審議에 걸리지 않을 程度로 아슬아슬하게 이야기를 構成하는 刺戟的인 設定이 넘치는 건 煽情的인 場面이 視聽率을 올리는 가장 빠른 方法이기 때문”이라고 꼬집었다.

이해리 記者 gofl102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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