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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組暴+α’…母性愛-生計이야기 等 새 興行코드 開發|東亞日報

‘組暴+α’…母性愛-生計이야기 等 새 興行코드 開發

  • 入力 2006年 11月 23日 03時 01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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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폭 이야기에 모성애를 담은 영화 ‘해바라기’(위)와 생계형 조폭 이야기를 다룬 ‘마강호텔’(아래). 단순한 조폭 영화는 흥행하기 어렵기 때문에 ‘조폭+α’ 형태의 조폭 영화들이 개봉되고 있다.사진 제공 무비앤아이, 디어유엔터테인먼트
組暴 이야기에 母性愛를 담은 映畫 ‘해바라기’(危)와 生計型 組暴 이야기를 다룬 ‘마강호텔’(아래). 單純한 組暴 映畫는 興行하기 어렵기 때문에 ‘組暴+α’ 形態의 組暴 映畫들이 開封되고 있다.사진 提供 무비앤아이, 디어유엔터테인먼트
《組暴映畫는 또 다른 組暴映畫를 낳는가? 9日 開封한 ‘熱血男兒’를 비롯해 곧 선보일 ‘해바라기’ ‘마강호텔’ ‘優雅한 世界’ 等 韓國 映畫界에 組暴 바람이 끊이지 않는다. ‘사랑’과 함께 2000年代 映畫界 히트 素材로 꼽히는 組暴 이야기. “또 組暴이야”라며 손사래 치는 觀客도 많지만 이를 避해가려는 듯 組暴映畫는 暴力에 母性愛나 生計 等 다른 要素를 添加하는 ‘組暴+α’의 形態로 바뀌고 있다. 사내들의 殺伐한 組織 文化나 나사 하나 풀린 ‘우스개 組暴’을 내세웠던 以前 映畫로는 興行이 保障되지 않기 때문이다.》

○ 거친 男性 잠재운 强烈한 애틋함

이미 開封한 설경구 조한선 主演의 ‘熱血男兒’와 23日 선보이는 김래원 主演 ‘해바라기’의 共通點은 애틋함이 녹아 있다는 것이다.

애틋함의 核心은 中堅 俳優들의 母性愛 演技다. 이 母性愛는 人生 밑바닥을 기는 主人公들을 스스로 變貌하게 만든다. 그리고 觀客들은 이들을 組暴이 아닌 ‘한 人間’으로 받아들이게 된다. 이것이 ‘組暴+母性愛’ 映畫의 特徵이다.

親舊를 殺害한 組暴에게 復讐를 하려 하지만 그 組暴의 어머니(나문희)에게서 母情을 느껴 復讐를 抛棄하는 ‘熱血男兒’의 才門(설경구),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았지만 希望을 주었다는 理由로 ‘해바라기 食堂’의 女主人(김해숙)을 믿고 依支하는 ‘해바라기’의 태식(김래원). 두 映畫는 激烈한 칼부림이 오가지만 이런 母性愛 要素를 통해 微妙한 悲壯美와 組暴의 칼을 녹이는 어머니의 사랑 等을 함께 傳한다.

‘해바라기’의 강석범 監督은 “母性愛의 立場에서 組暴을 들여다보고 싶었다”며 “어머니의 無限한 사랑으로 한 人間이 바뀌어 나가는 過程을 담았다”고 말했다.

映畫評論家 강유정 氏는 “組暴映畫 속 母性愛는 人間의 가장 根源的인 ‘家族’이라는 集團을 내세움으로써 男性 爲主의 組暴 文化를 무너뜨린다”며 “이런 映畫들은 애틋함과 對比되어 더 强烈한 印象을 주기도 한다”고 말했다.

○ 失職家長 等 現實的 共感에 呼訴

組暴이 組織 構造調整에서 失職(?)한다면? 또 성실한 家長이 組暴을 ‘副業’으로 한다면?

이런 境遇 組暴은 生計 問題에 부닥치기 마련이다.

來年 1月에 開封할 김석훈 主演의 ‘마강호텔’과 宋康昊 主演의 ‘優雅한 世界’는 構造調整이나 實業 等 日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狀況을 組暴 이야기에 붙였다.

組暴이자 靑果物 都賣業者인 강인구(송강호)의 이야기를 다룬 ‘優雅한 世界’는 組織 生活에 充實한 만큼 좋은 아빠와 좋은 男便이 되고 싶어 하는 男子의 이야기를 담았다.

‘마강호텔’은 構造調整 過程에서 내몰린 組暴(김석훈)李 地方의 허름한 ‘마강호텔’에 내려가 就職한다는 줄거리.

組暴 世界와는 어울리지 않는 就職이나 構造調整 等으로 現實感이 드러나는 게 特徵이다.

‘마강호텔’의 최성철 프로듀서는 “그間 殺伐하고 非現實的인 모습 代身 生計를 위해 組暴 生活을 淸算하는 이들의 現實的인 모습을 나타내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러한 ‘퓨전 組暴’ 映畫들의 登場에 對해 映畫評論家 김봉석 氏는 “‘組暴映畫=코믹’으로 여겨졌던 以前 映畫들이 家族이나 日常 等 現實的 이야기를 더해 變貌하고 있다”며 “하지만 이런 試圖도 組暴 얘기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수 있으며 母性愛나 家族愛 等 지나치게 다른 要素를 浮刻할 境遇 新派나 單純한 主題의 合成에 머물 憂慮도 크다”고 말했다.

김범석 記者 bsis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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