監督 한지승. 主演 이성재, 고소영.
2001年 作. 不妊의 苦痛에 시달리던 夫婦가 妊娠에 成功했으나 胎兒는 腦가 없는 先天的 畸形兒로 밝혀진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며칠 밤을 새며 아기 房을 꾸미던 男便(이성재)은 눈물을 머금고 落胎를 決心한다. 그러나 뱃속의 아기를 위해 每日 日記를 써오던 아내(고소영)는 아기를 낳자고 한다.
設定 自體부터 눈물샘을 刺戟하는 ‘催淚性’ 映畫. 한지승 監督은 不妊 夫婦의 아이를 갖기 위한 努力, 어렵게 妊娠한 아이가 하루 밖에 살지 못하는 畸形兒라는 診斷을 받은 夫婦의 애타는 心情을 事實的으로 그렸다.
도회적 이미지의 고소영에게 아내 役을 맡긴 意外의 캐스팅이 新鮮한 便. 그러나 母性의 슬픔을 表現하기엔 若干 서툴러 보인다. 아내를 慰勞하기 위해 애쓰는 男便 이성재의 煙氣는 탄탄하다. ★★★☆
김희경記者 susanna@donga.com
◈이지 라이더
監督 데니스 호퍼. 主演 피터 폰다, 잭 니콜슨. 1969年 作. 開封當時 ‘뉴아메리칸’ 映畫의 胎動을 알린 紀念碑的 作品으로 評價받았다. 當時만 해도 衝擊的인 素材였던 痲藥과 섹스를 다뤘으며 이를 통해 現實 逃避에 耽溺하는 젊은이들의 文化를 그렸다. 長髮의 두 靑年 웨트와 빌리는 오토바이를 타고 美國 橫斷 旅行을 떠난다. 이들은 痲藥을 팔아 旅費를 마련하고 各樣 各色의 人間들을 만난다. 원제 Easy Rider. ★★★☆
◈병태와 營者
監督 하길종. 主演 손정환, 이영옥, 한진희. 1979年作. 夭折한 하길종 監督의 遺作. 영자에게 失戀당한 뒤 軍에 入隊한 병태는 復學 後 영자와 사랑을 다시 엮어가려고 한다. 그러나 영자는 父母의 强要로 有望한 靑年 주혁과 約婚을 해야할 處地다. 비디오로 出市된 映畫는 병태가 영자를 約婚式場에서 데리고 나온 것으로 끝나지만, TV 放映分에서는 병태와 영자의 結婚 等 뒷部分 5分을 그대로 放映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