初盤戰은 ‘치마바람’의 壓勝이었다.
女性史劇 代 男性史劇, 正統史劇 臺 트렌디史劇의 對決로 關心을 끌었던 SBS
<여인천하>와 MBC
<홍국영>의 視聽率 對決은 一旦
<여인천하>의 勝利로 끝났다.
TNS미디어코리아의 視聽率 調査에 따르면
<홍국영>의 視聽率은 지난 달 26日 첫放送(10.9%)에서 10%臺에 턱걸이를 했지만 지난주 3回(9.6%) 4回(8.9%)는 한자리數로 내려앉았다. 反面
<여인천하>는 처음으로 맞붙은 지난달 26日 視聽率이 放送 始作後 처음으로 25%臺를 넘어섰고 3日에는 27.6%로 치솟았다.
이것은 月火 드라마 時間帶를 長期間 平定해온 MBC
<아줌마>의 主視聽者들이 강수연과 전인화 等 女性演技者가 大幅 布陣한 드라마 쪽을 選擇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미 18回까지 放映된
<여인천하>는 이야기가 本軌道에 오른 狀態. 鄭蘭貞(강수연)李 윤원형(이덕화)의 妾으로 들어가고 後日 文定王后에 오를 윤비(전인화)의 宮中暗鬪가 本格化하면서 女性史劇 特有의 吸引力을 發揮하고 있다.
反面 金上警과 정웅인 等 史劇엔 첫出捐하는 젊은 演技者들을 前面에 내세운
<홍국영>은 正統史劇 보다는 現代的 感覺이 물씬하다. 登場人物의 말套는 高語套가 아니라 現代語에 더 가깝다. ‘어둠의 子息들’이란 現代的 慣用語까지 서슴없이 登場한다. 女子를 뜻할 때 새끼손가락을 들어보이는가 하면 中人階級人 여옥의 아버지(김용건)는 딸에게 “男子親舊 하나 없는 쑥맥은 싫다”며 “男子親舊를 데려오라”고 말한다.
홍국영(金上警)과 정후겸(정웅인) 等이 펼치는 格鬪場面은
<복수혈전> 等의 미니시리즈에서 익히 봐온 現代的 活劇과 크게 다르지 않다.
<여인천하>의 김재형 PD는 “道袍입고 상투 튼다고 다 史劇이 돼느냐”며 오랜 經綸에서 우러나는 自信感을 비쳤다. 이에 對해
<홍국영>의 李載甲 PD는 “이제 겨우 始作일 뿐”이라며 “젊은 演技者의 熱情과 미니시리즈 같은 빠른 呼吸으로 史劇에 對한 固定觀念을 깨겠다”고 맞받았다.
하지만 두 드라마 모두 女子 演技者들의 지나친 露出場面이나 過度한 액션場面이 눈에 띄게 늘고있어 視聽率을 의식한 過剩演出 아니냐는 指摘을 받고 있다.
<권재현기자>confett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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