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 빠지는 民主勞總總罷業…大宇造船·현대제철 等 줄줄이 離脫

뉴스1
入力 2022年 12月 6日 10時 43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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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 경북 포항시 남구 철강공단에서 열린 민주노총 총파업 총력투쟁 경북대회에서 화물연대 포항지부 조합원 등 1000여 명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2.12.6 뉴스1 — 6日午後慶北浦項市南區鐵鋼工團에서 열린 民主勞總總罷業總力鬪爭慶北大會에서 貨物連帶浦項支部組合員等 1000餘名이 口號를 외치고 있다. 2022.12.6 뉴스1

全國民主勞動組合總聯盟(민주노총)李 6日 ‘全國同時多發總罷業·總力鬪爭大會’로 對政府强勁鬪爭을 豫告했지만, 單一隊伍를 構築하는데 애를 먹고 있다. 罷業權을 가진 勞組가 많지 않은데다 政府의 强勁對應 때문인지 罷業權이 있는 勞組조차 罷業에 積極的이지 않은 탓이다.

勞動界等에 따르면 민주노총은 이날 午後全國 15곳에서 ‘全國同時多發總罷業·總力鬪爭大會’를 開催한다. ‘貨物總罷業鬪爭勝利! 尹錫悅政府勞動彈壓粉碎!’를 口號로 내건 민주노총은 이番彈壓이 貨物連帶에 局限한 것이 아니라 改革을 憑藉한 勞動改惡推進이라고 主張하며 强力한 鬪爭意志를 내비쳤다.

민주노총은 全國貨物連帶地域本部와 疏通하면서 主要據點別로 集會를 연다. 서울·京畿地域集會는 午後 2時槍말, 義王테크노파크(버스정류장) 近處에서 열린다. 仁川地域集會는 午後 3時人請市廳에서, 忠北은 午後 2時丹陽韓日시멘트에서 進行한다.

또 △大田午後 6時 타임월드 맞은便國民銀行 △世宗忠南午後 2時唐津現代製鐵 C正門 △全北午後 2時群山수송동 롯데마트 앞 △光州午後 4時國民의힘 光州市黨 △全南午後 2時 허치슨포트光陽컨테이너터미널 △大邱午後 2時國民의힘 大邱市黨 △慶北午後 2時浦項 글로비스 네거리 △釜山午後 2時 신선대埠頭 △蔚山午後 4時 태화강역 廣場 △慶南午後 4時國民의힘 慶南道黨 △江原午後 2時東海市大韓送油管公社嶺東知事 △濟州午後 5時濟州市廳에서 各各集會를 計劃中이다.

민주노총은 세 誇示를 통해 對政府壓迫에 나선다는 計劃이지만, 現場參與率은 높지 않은 것으로 傳해진다.

一旦罷業을 하기 위해서는 勞組法이 定하고 있는 節次에 따라 合法的으로 罷業權을 獲得해야 하는데, 罷業權을 가진 勞組가 많지 않다. 그나마 罷業權을 가진 金屬勞組所屬一部勞組도 罷業에는 積極的이지 않은 것으로 傳해졌다.

大宇造船海洋과 現代製鐵勞組는 이番罷業에 不參立場을 밝혔다. 社側과 進行中인 ‘賃金 및 團體協約(任團協)’에 集中하기 위해서라고 理由를 밝혔는데, 이들 主要勞組들의 不參에 罷業動力은 弱해질 수밖에 없다.

현대중공업 그룹社勞組도 이날 賃金·團體協約에 暫定合意하면서 罷業을 留保했다. 勞組는 民主勞總이 總罷業을 豫告한 6日부터 현대미포조선·현대삼호중공업 勞組와 함께 共同罷業을 하기로 했지만, 사 側과 임단협에 暫定合意하면서 이같이 決定했다.

포스코 兩大勞組中 하나인 浦項支部 포스코支會는 지난달 28~30日組合員投票를 통해 아예 민노총 金屬勞組를 脫退하기로 했다.

勞動界 한 人士는 “民勞總內部에서도 個別勞組들의 利害關係가 제各各으로 參與를 이끌어내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傳했다.

民主勞總總罷業이 單一大悟形成에 어려움을 겪는 또 다른 理由로는 政府의 ‘强勁對應’도 作用했다는 分析이다. ‘不法罷業에 對해서는 妥協은 없다’는 强勁한 政府立場에 負擔을 느끼는 勞組가 적지 않은 것으로 傳해진다.

政府는 이番貨物連帶總罷業과 關聯해 시멘트에 이어 精油·鐵鋼分野에 對한 追加運送開始命令(業務開始命令) 發動準備를 完了하며 連日壓迫水位를 높이고 있다.

精油·鐵鋼分野追加業務開始命令이 發動될 可能性도 提起된다. 이런 가운데 貨物連帶組合員들의 總罷業參與率은 낮아지고 있다. 國土部에 따르면 前날 午後 5時基準集會參加人員은 5300名(24%)으로 出征式當時 9600名(42%) 對比折半以上 줄었다.

(世宗=뉴스1)